서울시, 시민을 위한 재사용플라자 만드는 청책의 장 열어
서울시는 ‘서울재사용플라자 어떻게 만들 것인가?‘ 라는 주제로 오는 16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플라자 건축과 운영방안에 대한 청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자원 재활용·재사용 문화확산 및 관련 산업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서울 재사용 플라자’를 사용자와 시민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만들고자 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제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시 공공건축가인 국민대 이공희 교수가 진행하며 승효상 서울시 건축정책위원장과 건축위원 등 건축전문가와 서울연구원 유기영 실장, 설계자, 아름다운 가게 등 재활용 관련 기업, 단체, 개인 등 1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서울연구원 유기영실장이 플라자 추진현황 등에 대한 발제를 하고 설계자가 플라자 설계방향 등에 대해 설명 한 다음 지정토론자의 토론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승효상 위원장이 토론회를 정리할 예정이다.
이번 플라자의 주요시설에 해당하는 재활용 작업장, 재활용 공방, 소재은행, 박물관, 판매장과 관련된 기업과 단체 등은 설계자와 직접 만나 의미있고 충분한 의사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재사용·재제조 물품에 대한 잠재적 수요도 있고, 관련 인적 자원도 풍부함에도 높은 임대료 등으로 인해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많은 만큼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고 판로 등을 지원할 종합 시설(서울 재사용 플라자) 건립을 관계자들은 매우 환영하고 있다.
시는 청책토론회를 시작으로 설계자와의 현장데이트를 분야별로 진행할 예정이며 서울시 건축정책위원회의 자문회의, 전문가 참여 포럼,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서울재사용플라자를 실직적인 수요자 중심의 건축물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라이브 서울(http://tv.seoul.go.kr), 아프리카 TV, 유스트림(http://ustreamtv/channel/seoullive) 등을 통해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 재사용 플라자는 국내외적으로 유사사례가 없는 재활용 산업을 집적한 최초의 시설물”이라며 “설계에서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계자 및 시민들의 의견들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여 재활용산업의 중심역할을 하는 상징적인 건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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