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졸업생 한영우 박사 면역학 연구 ‘우수’

- ‘수지상세포’ 관련 세계 젊은 연구자에 주는 ‘JW크레아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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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2013-05-14 13:42
전주--(뉴스와이어)--전북대학교 박사 출신인 한영우 연구원(미국 마운트시나이 의과대학·지도교수 어성국)이 전염병과 면역학 분야 우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 학술상인 ‘JW크레아젠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인용지수 5.0 이상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최근 1년 내에 게재된 ‘수지상세포’ 관련 연구 논문의 우수성을 심사해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것.

한 박사는 최근 유럽면역학회 공식 저널인 ‘European Journal of Immunology (Impact factor 5.103)’에 ‘인수공통전염병원체인 일본뇌염바이러스에 의한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 DC)에서의 교차항원제시(cross-presentation)에 대한 억제효과와 기전’을 규명하여 발표하였다.

‘수지상세포’는 바이러스 및 암 질병에 대해 방어 역할을 하는 데 관여해 질병을 치료하는 데 중요하게 여겨지는 핵심세포군으로 2012년 노벨상 수상자인 랄프 슈타인만(Ralph Steinmann) 박사에 의하여 발견되었다.

한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방어 역할을 하는 수지상세포의 고유 기능을 어지럽혀 면역 반응이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밝혔다.

이 연구를 통해 면역 억제 기능을 밝힘으로써 일본 뇌염을 비롯한 전염병 연구와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 박사는 현재 전염병 및 면역학 분야에서 연구중심병원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미국 뉴욕소재 마운트시나이 의과대학(School of Medicine Mount Sinai, New York)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전염병 및 면역학 분야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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