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콩·옥수수 등 밭작물 파종·이식 기계화 연시회 개최

- 밭농사, 파종·이식 기계화로 일손 걱정 뚝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5일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강화군과 함께 밭작물의 기계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콩, 옥수수 등 밭작물의 파종·이식 기계화 작업에 대한 연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재 밭작물의 밭갈이와 농약방제작업은 90% 이상 기계화됐으나 파종·이식과 수확작업의 기계화율은 10∼40%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이번 연시회는 ‘새로 개발한 밭작물 기계화 품종과 신기술’에 관한 설명과 산업체에서 새로 개발한 농기계 전시물 관람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밭작물이식기와 씨드테이프(seed tape) 파종기, 비닐피복동시파종기 등 새기종에 대한 성능 연시와 함께 기계이식을 위한 육묘관리 방법을 선보였다.

특히, ‘콩 유묘(어린모)순지르기 기술’을 이식기계에 활용해 쉽게 이식 작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김완석 과장은 “농촌지역의 노령화와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밭작물의 생산기반을 높여야 한다”며 “무엇보다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기계화 재배기술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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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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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룡 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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