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편의점 업계 독주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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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05-08-01 15:56
서울--(뉴스와이어)--제주도에서 금강산·개성공단에 이르기까지 국내 유일의 전국 점포망을 구축한 대한민국 대표편의점 (주)보광훼미리마트(www.familymart.co.kr, 대표 이상수)는 오는 8월2일 체인업계 최초로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입구에서 3000호점 ‘서울대공원점’ 오픈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는 1990년 편의점사업을 시작한지 16년만의 일이다.

이로써 국내에서도 단일 브랜드 점포수가 3000개를 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으
며 3000개가 넘는 점포수는 편의점업계뿐 아니라 외식·소매업계 등 전업계를 망라 해도 국내 최초이다. 현재 국내에는 2000개가 넘는 체인업체도 없는 상황이다.

훼미리마트는 1990년 1호점을 오픈한 후 지금까지 구매고객 21억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최대 할인점 누적 고객수 10억명보다 2배가 넘는 수치로 대한민국 전국민이 평균 43번이나 훼미리마트에서 상품을 구매했음을 의미하며 우리나라 1가구(4인가족)를 기준으로 가구당 172회 이상 이용한 수치다. 훼미리마트는 이제 국민 일상생활에 가장 가깝고 즐겨찾는 매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훼미리마트 이상수 사장은 “훼미리마트의 이러한 성장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며 “고객의 니즈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프랜차이즈의 핵심 인프라인 전산·물류·상품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강화하면서 끊임없이 내실에 충실했던 것이 3000점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점포개발에 있어서도 순수가맹 위주의 출점전략과 일부 지역에 치중하지 않고 일찌감치 전국 네트웍을 지향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것이 고속성장의 배경이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훼미리마트는 전국 230여개 시·군·구에 이르는 촘촘한 체인망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에는 상권형성이 잘되어 있는 주요 읍·면 지역까지 진출하고 있다. 점포수뿐만 아니라 마케팅 및 상품개발에서도 타사보다 한발 앞선 차별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으며 시장점유율도 현재 36%로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2001년 8월 제주도 출점에 이어 2002년 11월에 금강산 관광특구에 진출했고 2004년 12월에는 개성공단지구 내에 ‘개성공단점’을 개점하는 등 북한지역에도 유통업체 최초로 사업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전 방위적 출점을 가능하게 한 데에는 상온·저온센타와 도시락공장 등 전국 28개소의 완벽한 물류인프라가 바탕이 되었다.

훼미리마트 3000점 달성에는 1년 중 200일 이상 진행되는 타사대비 압도적인 행사와 마케팅이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최근 훼미리마트 마케팅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업체, 인터넷쇼핑몰, 제휴카드와 연계한 활발한 제휴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초에 게임업체 넥슨과 제휴하여 실시한 카트라이더 아이템 증정행사로 삼각김밥의 판매량이 여느 때보다 5배가량 늘어 제휴마케팅 성공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소니 PSP예약판매, G마켓 전자제품 판매 등 편의점이 생필품만 취급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다양한 시도들을 해 왔다. 이외에도 SKT 멤버십카드 15% 할인서비스 및 편의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마일리지카드를 발급, 구매금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있다. 통신 및 온라인 회사와의 제휴에도 적극적이다. 2004년 10월 KT와 제휴하여 전 점포에 무선인터넷 네스팟을 설치하였으며 2005년 5월에는 온라인 포탈사이트 “Daum"과 제휴하여 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통합서비스를 제공,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환경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제 훼미리마트는 단지 상품만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가장 가까이서 생활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 소위 ‘우리 동네 리빙스테이션’을 만들어 가기 위해 훼미리마트만의 신선한 패스트푸드와 생활편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위해 맛과 품질을 특화시킨 PB·NPB 상품을 매월 출시하고 있다.

패스트푸드·안주류·일회용품을 중심으로 200여 가지 이상의 PB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50여 종류의 김밥·삼각김밥·샌드위치 이외에 면류·샐러드·죽·디저트·음료·과자 등의 PB·NPB상품을 추가로 선보이고 있다. 머천다이징 과정도 제조업체가 개발한 제품을 단순히 도입하는 차원이 아닌 스케일메리트와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에 대한 DB를 바탕으로 제조업체에 역으로 제안함으로써 상품개발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관리하면서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생활편의서비스 측면에서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무인민원서류 발급서비스 및 택배·U-printing·국제특송·티켓발권서비스를 비롯하여 20여 가지의 서비스를 운영,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전국 2000여 점포에서 ATM 및 현금CD기를 설치, 제2의 은행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3000점포 달성은 단순히 점포수만 많아졌다는 데에 있지 않다. 고객, 가맹점주, 협력업체, 아르바이트에 이르기까지 훼미리마트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질적으로 한 차원 높은 점포운영력 및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상품모니터링 전문요원을 선발하여 정기적인 미팅을 갖는 등 신상품의 성공확률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한 상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본사에서도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고객 및 점포의 문의에 대해 창구역할을 할 수 있는 24시간 콜센타(1577-3663)를 업계 최초로 7월16일부터 운영하고 있어 야간 및 휴일에도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하여 점포와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한편, 훼미리마트는 3,000호점 개점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 대학생들의 객관적인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대학생 논문 공모전’을 실시한다. 8월8일~10월8일(2개월간) 국내외 재학 중인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편의점’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최우수상 1팀에게는 500만원, 우수상 2팀에게는 300만원, 가작 3팀에게는 1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8월1일~8월31일(1개월간)까지 가맹점 자녀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한다. 글짓기성적, 학교성적, 각종대회수상 경력 등을 참고하여 총 1억 원이 지급된다.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사은 이벤트를 8월2일~8월14일까지 실시하며 기간 중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 고객 33,333명에게 추첨을 통해 고급 RV차량 PT크루저, 최신형 고급DMB폰, MP3, 뮤지컬티켓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수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공익적 차원에서 훼미리마트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행 중인 “사랑의 열매” 캠페인은 훼미리마트 PB, NPB 상품에 사랑의 열매 로고를 부착하고 수익금의 1%를 적립한 전액을 불우 아동, 청소년센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 지역에 있는 훼미리마트 현지영업소와 지역주민과 연계하여 더욱 지역사회에 공헌해 나갈 방침이다.

하루 이용고객 200만명 연간 7억3천만 명이 이용하는 “생활리빙스테이션” 훼미리마트는 앞으로도 전국의 점포 네트워크망과 IT를 접목시켜 고객 편의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bgfret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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