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6%, “보고 배울 롤모델이 없다”

- 대학생, 글로 배운 것 1위 ‘대인관계’

서울--(뉴스와이어)--대학생 두 명 중 한 명은 인생의 지표로 삼을 롤모델을 찾지 못했다는 설문결과가 발표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스승의 날을 앞두고 대학생 7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알바몬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대학생 중 절반을 살짝 밑도는 45.5%의 대학생이 ‘인생의 롤모델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롤모델이 없다는 응답은 남학생(43.3%)에 비해 여학생(47.7%)에게서 약간 높게 나왔다.

고민이 있을 때 이를 털어놓고 상담할 상대가 있냐는 질문에는 롤모델 보다는 훨씬 많은 75.1%의 대학생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다만 여학생의 경우 16.8%가 ‘없다’고 답한 데 비해 남학생은 이의 약 2배에 이르는 33.1%가 ‘없다’고 말해,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이 고민을 털어놓고 나눌 상대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누구에게 배우기가 마땅치 않아 글이나 책으로 배운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84.2%가 ‘그렇다’고 답했다. 선생님을 찾지 못한 채 글로 배운 것(복수 응답, 최대 3개)으로는 ‘대인관계’가 18.5%로 1위에 꼽혔다. 또 ‘진로나 진로고민을 위한 지식(17.8%)’, ‘마인드 컨트롤(14.2%)’도 글로 배워야 했던 지식으로 나란히 2, 3위에 꼽혔다. 이어 ‘연애기술(10.1%)’, ‘요리, DIY 등 취미활동(9.2%)’, ‘화술(7.9%)’, ‘리더십(6.8%)’도 글로 배웠던 지식들로 손꼽혔다.

이처럼 글로 지식을 배운 이유에 대하여는 ‘마땅히 가르쳐주는 스승이나 선배가 없어서(35.3%)’라는 응답이 두드러졌으며 ‘스스로 직접 배워야만 내 것이 되니까(30.0%)’란 응답도 적지 않았다.

한편 ‘이런 것도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되는 것(복수 응답, 최대 3개) 1위로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18.5%)’이 꼽혔다. 2위는 ‘미처 알지 못한 숨은 재능을 발견하는 법(17.7%)’, 3위는 ‘돈 많이 버는 법(14.5%)’이 각각 차지했으며,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는 법(14.2%)’, ‘성공하는 법(10.2%)’이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기타 의견으로는 ‘100% 취업 성공 비법’, ‘스킨십, 애교 등 실전 연애기술’, ‘상처받지 않고 헤어지는 법’, ‘호감 외모 되는 법’, ‘단기간에 스펙 쌓는 법’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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