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직무평가… ‘잘함(47.1%) vs 잘못함(36.5%)’

- 중점과제 ‘경제성장(45.2%) vs 경제민주화(43.9%)’

- 대국민 공개사과 ‘해야(53.6%) vs 필요 없다(39.1%)’

- 청와대 위기관리능력 ‘잘못함(70.5%) vs 잘함(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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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
2013-05-15 10:47
서울--(뉴스와이어)--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5월 14일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주 방미기간 중 발생한 윤창중 파문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반에 가까운 47.1%의 국민들이 박근혜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해 부정평가(36.5%)보다 10.6%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6.4%).

박근혜대통령 직무평가 “잘함(47.1%) vs 잘못함(36.5%)”

지역별로 긍정평가는 인천경기(44.8%), 충청(50.0%), 대구경북(65.9%), 부산울산경남(55.0%), 강원제주(60.4%)에서 높았고, 부정평가는 서울(44.2%), 호남(46.3%)에서 높았다.

연령대별로 긍정평가는 50대(46.0%)와 60대(73.0%)에서 높았고, 부정평가는 19/20대(51.9%)와 30대(58.5%)에서 높았다. 40대는 ‘긍정 vs 부정’ 평가가 42.4%로 똑같았다.

박근혜정부 중점과제 “경제성장(45.2%) vs 경제민주화(43.9%)”

다음으로 국민들은 박근혜정부가 ‘경제성장과 경제민주화 중 어떤 분야에 더 중점을 두고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경제성장(45.2%) vs 경제민주화(43.9%)’라고 응답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였다(무응답 : 10.8%).

개성공단사업 “정상화시켜야(53.6%) vs 폐쇄해야(35.3%)”

남북간 군사적 대치국면이 지속되면서 상주인력이 모두 철수하는 등 존폐의 기로에 선 개성공단 사업에 대해 응답자의 과반이 넘는 53.6%의 국민들이 개성공단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응답했고, 35.3%는 ‘폐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무응답 : 11.1%). 특히 전 연령층에서 ‘정상화’ 의견이 10~20%p씩 모두 높았고, 지난 대선 박근혜후보 지지층에서도 ‘정상화(39.8%) vs 폐쇄 (47.0%)’로 정상화 의견이 40%에 육박했다.

공공의료 공감도 “최문순식 강원도(54.9%) vs 홍준표식 경상남도(21.2%)”

또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도립병원인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밝힌 이후 전국적 이슈로 급부상한 공공의료원 문제와 관련하여 국민들은 ‘홍준표지사의 경상남도식 처방(21.2%)’보다는 ‘최문순지사의 강원도식 처방(54.9%)’에 훨씬 더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3.9%).

특히 사건의 진원지인 부산울산경남지역 응답자들조차 ‘경상남도식 처방(29.1%)’보다 ‘강원도식 처방(55.6%)’에 대한 공감도가 26.5%p나 더 높았다.

윤창중 파문 관련 대국민 공개사과 “해야(53.6%) vs 할 필요 없다(39.1%)”

박근혜대통령 방미기간 중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논란과 관련하여 박대통령이 지난 13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사과 입장을 밝힌 이후에도 내용과 형식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응답자의 과반이 넘는 53.6%의 국민들은 박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공개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개사과를 ‘할 필요 없다’는 의견은 39.1%에 그쳤고, 무응답은 7.3%였다.

연령대별로 60대(할 필요 없다 52.8% vs 해야한다 36.9%)를 제외한 다른 연령층에서는 공개사과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높은 가운데 30대(62.4%), 19/20대(62.0%), 40대(58.0%), 50대(50.0%)순으로 높았다.

지역별로 공개사과를 해야 한다는 의견은 서울(60.2%), 인천경기(55.7%), 호남(73.2%)에서 높았고, 그럴 필요 없다는 의견은 대구경북(52.8%)에서 높았다.

청와대 위기관리능력 “잘못함(70.5%) vs 잘함(16.2%)”

특히 국민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의 전반적인 위기관리능력에 대해 70.5%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16.2%만이 긍정평가를 내렸다(무응답 : 13.2%).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5월 14일(화), 오전 12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RDD(Random Digit Dialing) 휴대전화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5%p다(응답률 : 5.8%).

참고로 이 조사는 하루 전 사전공지를 통해 <리서치뷰> 홈페이지 접속자들에게 ‘실시간 공개조사’로 진행됐다.

리서치뷰 개요
리서치뷰는 2011년 2월말 국내 최초로 선거여론조사에 RDD(Random Digit Dailing) 방식을 과감히 도입해 최문순-손학규 후보 당선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또한 2011년 5월부터 주요 정치현안에 대한 RDD 월례조사를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리서치뷰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RDD 조사는 소위 '숨어있는 야권표'를 찾는데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함으로서 여론조사의 신뢰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국내 여론조사 방식의 일대 전환점을 여는 계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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