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학생 366명, 2013년 제1회 중입·고입·고졸검정고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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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2013-05-15 11:02
서울--(뉴스와이어)--법무부는 5. 15.(수) 2013년 제1회 중입·고입·고졸검정고시 시험에서 소년원학생 366명이 중·고교 입학자격 및 고교졸업학력 자격을 각각 취득하였다고 밝혔음

※최종합격 : 366명(중입-2명, 고입-163명, 고졸-201명)

지난 4.14.(일) 전국 9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검정고시 시험에 전국 10개 소년원학교 학생 405명이 응시하였으며, 이 중 7명의 학생은 퇴원이 결정되었지만 집으로 가지 않고 소년원 출원을 미루면서까지 소년원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한 끝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음

※2012년 기준 소년원학교 입원생(8호처분자 제외) 1,751명중 학업중단 원생은 979명(55.9%)으로 나타남

가정형편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상실한 자에게 동등한 학력을 인정하고 교육기회를 다시 부여하여 자아실현과 교육평등의 이념을 실현한다는 검정고시의 근본 취지를 감안할 때 학업이 중단된 소년원생들의 검정고시 합격은 소년원학교 학업연계 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음

※최근 3년(’10년∼’12년)간 검정고시 합격 인원 : ’10년→394명, ’11년→497명, ’12년→64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 ’12년의 경우 ’10년 대비 약 62.4% 증가

※또한, 소년원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소년원생중 고입검정고시 15세 이상, 고졸검정고시 18세 이상인 경우 학력인정 검정고시에 각각 응시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에 검정고시 응시 특례조항을 두어 보다 폭넓은 응시 기회를 주고 있음

특히, 이번 검정고시 합격생 중에는 힘든 시험준비 과정에서 자신을 무겁게 짓눌렀던 불우한 가정환경 등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대견스러운 원생들이 많아 시험준비를 같이 했던 교사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스승의 날을 맞아 ‘책임과 봉사’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마음속에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함

법무부는 앞으로도 학업중단 등 소년원 퇴원생의 비행유발 요인을 최소화하고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검정고시 응시기회 확대, 자원봉사자 확보, 사이버교육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음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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