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연구발표-공부하는 축제’ 눈길

- 축제기간 중 졸업 연구논문 포스터 전시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학원창립 82주년을 맞아 봄 축제인 ‘일감호축전’이 한창인 가운데 ‘공부하며 즐기는’ 이색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공학과(주임교수 조쌍구)는 14~16일간 진행되는 학교 축제기간을 맞아 4학년 학생 70여명이 졸업논문으로 쓸 연구 주제에 대해 포스터를 제작해 전시하고, 지도교수의 지도와 심사를 받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동물생명공학과에서 졸업반 학생 대상 과목인 ‘논문작성법’ 수업의 일환으로 7년째 매년 축제기간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먹고 마시며 즐기는 축제를 넘어 교수와 학생간에 학계의 최신 연구이론을 공유하고 졸업논문 주제로 연구 중인 내용을 실제 학술회장에서 발표하는 형태로 제작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김동호(동물생명공학과 4)씨는 “졸업을 앞두고 4년 동안의 대학생활과 학업을 마무리 하는 시점인데, 연구 포스터를 제작하고 발표하는 경험이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성경(여·동물생명공학과 4)씨는 “매년 선배들의 전시물과 발표를 참관만 했었는데 직접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며 “축제와 연구 전시회를 동시에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동물생명공학과만의 차별화된 행사에 참여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후배들이 좋은 전통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쌍구 주임교수는 “처음에는 학생들이 축제기간에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것에 어색해 했지만 이제는 자발적으로 참여해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 발표를 위해 2~30편씩 논문을 읽고 자신의 관심주제에 대해 깊게 연구해 본 과정이 향후 진학 및 취업에도 발전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들에게 “대학 생활동안 시행착오를 두려워 말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많은 것들을 시도해 자신의 희망을 이루는 초석으로 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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