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5월 16일 경북 성주에서 탑과채 참외 현장평가회 개최
평가회는 경쟁력 있는 참외 생산을 위해 단지별 우수 현장실증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시범단지 농업인을 비롯해 관련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최고품질 참외 생산기술에 대한 교육과 탑과채 참외 시범단지별 추진현황을 발표한다.
또한 지난해 5과종 탑과채 시범단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입깨물면 영농조합법인’의 농장·시설 현장견학과 성주특산물인 참외를 테마로 한 ‘2013 성주 생명문화축제(5.16~5.19)’를 참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010년부터 최고의 기술과 최상의 재배환경에서 최고 품질의 과채를 생산·공급하기 위한 ‘탑과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탑과채 참외는 크기 270~330g, 당도 13브릭스 이상, 과형비(과고/과경) 1.1~1.3, 과피색은 칼라차트 4이상, 농약잔류 허용기준 이하 등의 품질기준으로 엄격한 선별을 거친다.
탑과채 참외 시범사업에서는 고품질 참외생산을 위해 시범단지별 맞춤형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과채별 전문연구자를 중심으로 품질향상 기술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과채류 경쟁력을 높이고자 1개소 당 2년에 걸쳐 2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여주 금빛참외작목반에서는 오는 5월 31일~6월 2일 ‘제7회 금사참외축제’를 통해 탑과채 판매와 홍보를 계획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직접 탑과채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배재룡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11농가의 참외 11ha에서 평균 탑과채 생산비율은 18.7 %에 달하며, 판매가격은 128 %로 상승해 15억 원의 소득을 얻었다.”라며, “성주 4,500여 참외재배농가에도 점차 품질향상기술을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곽창길 과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최고의 품질 ‘탑과채’ 생산기술의 확산을 위해 현장평가회는 물론 작목별 전문가에 의한 현장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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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