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AFACI 10개 나라 24명 대상 ‘국제유전자원 협력훈련’ 실시

수원--(뉴스와이어)--우리나라의 선진 유전자원 관리 기술로 아시아 개발도상국 유전자원 전문가를 양성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 20∼29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유전자원 관리 국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 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지소,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AFACI)가 맺은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을 주관하고,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 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지소에서는 강사를 지원하며, AFACI는 훈련비를 제공한다.

*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 Asian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 훈련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 AFACI 10개 회원나라 24명이 참가한다.

주요 훈련내용은 유전자원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수집 및 증식△특성조사, 안전보존, 다양성 분석 △농업유전자원 국가관리체계 등이며 이론과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AFACI는 아시아의 식량문제와 농업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1월 출범한 다자간 협의체로 현재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한국 총 11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김연규 소장은 “이번 훈련으로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유전자원 보존과 관리에 관한 기술을 독자적으로 전수하게 됐다.”라며 “아시아지역 농업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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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이석영 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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