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러 극동 포럼’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과 극동러시아 간 구체 협력방안 발굴을 위해 국내 유수의 전문연구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5.16-17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제3차 한-러 극동 포럼’이 개최된다. 금번 포럼은 국토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 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APEC학회, 주블라디보스톡총영사관 등 한국측 기관과 극동연방대학교, 러 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 극동해양연구소, 국립해양대학교 등 러시아측 기관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 블라디보스톡에서는 2011.11월 제1차 한-러 극동 포럼, 2012.7월 제2차 포럼이 개최된 바 있으며, 극동러시아 주정부 및 현지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음

한국의 신정부 출범과 러시아의 “2025 극동·바이칼 개발 프로그램” 채택 등에 따라 양 국 공히 극동러시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금번 포럼에 국내 대표적인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참석하여 지역개발, 에너지, 물류·해양, 환경분야에서 한-러 기관 간 구체적인 협력의제를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번 한-러 극동포럼에는 한국APEC학회 명예회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이윤호 전 러시아대사,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 김학소 해양수산개발원장, 이병욱 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한다. 러 측에서는 미클루쉡스키 연해주지사, 칼라쉬니코프 하바롭스크주 경제개발 장관, 이바네츠 극동연방대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극동러시아 지역은 풍부한 석유·가스, 산림, 수력 등 자원이 풍부하고 2012 블라디보스톡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태평양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가는 지역으로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은 극동러시아와의 협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금번 제3차 한-러 극동 포럼은 에너지, 물류, 지역개발 등 제 분야에서 보다 진전된 협력을 바라는 극동지역 주정부, 연구기관 및 기업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양국간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의제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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