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엔低 등 환율하락에 따른 대책 마련
- 5. 20(월) 14:00 상황실 / 수출증진 대책회의 개최
(대책회의), 대구시는 5월 20일(월)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대구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진공, 한국은행, 대구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수출지원기관과 기업체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해 최근 엔低 등 환율하락에 따라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 지원 등 수출증진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환율하락 주요원인),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의 채권투자 증가, 한국에 대한 국제신용등급 상향조정, 미국의 양적완화(미국의 4차례에 걸친 양적완화), 일본의 자국내 경기부양을 위한 아베노믹스 등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완만한 하향 흐름이나, 원/엔 환율은 2012년 하반기 이후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은 물론 한국기업 전체가 수출활동에 애로를 겪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엔低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일본과의 수출경합도가 높은 품목위주로 수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지원기관별 환율 대응책 마련), 이에 따라 대구시를 비롯한 수출지원기관에서는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경제정책과)에서는 올해 7월 정기분 경영안정자금 지원 시 수출기업 및 무역업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기존의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이차보전율을 2%→3%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이하로 내려가면 100억 원 정도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중은행 및 보증기관과의 지원 확대방안(시중은행 대출금 상환연장, 보증기관 보증수수료율 우대적용 등)도 협의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에서는 엔화대출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엔화대출을 원화로 전환하는 “엔화대출기업에 대한 통화전환 우대서비스”(환율우대 70% 감면)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한국은행에서는, 올해 5월 1일부터 한국은행의 금융기관에 대한 무역금융 총액한도대출 금리를 연 1.25%에서 1.0%로 인하하고, 무역금융 지원한도를 7,500억 원에서 1조 5천억 원으로 확대한다.
한국수출입은행에서는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2013년 총 50조 원의 대출 중 45%인 22.5조 원을 중소기업 등에 배정하고, 대출금리 0.4%p 내외로 우대하며, 환율하락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히든챔피언 육성프로그램”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수출금융 지원시 ‘통합회전한도’를 도입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는 만기도래 업체에 대한 기한연장 처리 완화,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 지원확대, 제조업에 대한 보증한도를 보증산출 한도의 1.5배 이내로 운용하는 한편, 고객중심의 보증업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환율변동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을 일시적 경영애로자금 융자대상에 추가해 경영안정화를 추진하고, 환율변동에 따른 피해기업에 대한 상환유예 우선실시, 수출금융지원자금 회전율을 최대 2.5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무역협회에서는 환율 민감업종인 자동차부품, 기계, 섬유 업종에 대해서는 밀착지원을 통한 애로사항 해결에 집중하며, 환율 피해기업에 대해 해외 마케팅지원 사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는 각종 수출보험을 지원하고, 창업 수출기업 희망보증 우대지원, 환변동보험 인수한도 확대운영, 환변동보험료 특별 할인기간 운영, 농산물 수출기업 대상 옵션형 환변동보험을 시행하기로 했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엔低 등 환율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에 대해서 市와 수출지원 기관에서는 긴급자금 지원,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등을 통해 피해 최소화와 경쟁력을 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업도 환위험 관리 및 원가절감, 수출시장 다변화, 생산기지 재배치뿐만 아니라 고기술, 고부가가치화 등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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