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6회 세계인의 날 기념 ‘2013 컬러풀 세계인축제’ 개최
이 축제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생각과 문화가 막힘없이 세계인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열린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했다.
2013 컬러풀 대구 세계인축제는 “세계인과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메인무대와 프린지 무대에서 펼쳐진다. 각국의 댄스, 전통악기, 무언극 공연, 외국인 주민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축제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부여된 임무를 수행한 인증사진을 요구하는 스케빈져 헌트, 참가자의 흰옷과 컬러풀대구 대형현수막을 형형색색 물감으로 페인팅하는 이색적인 홀리하이 등 축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이고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44개 단체 92동의 부스를 설치해 참여하는 내·외국인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체험, 여러나라의 풍물을 체험하고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공연도 감상하는 등 세계인의 행복한 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문화축제에서 세계인축제로 명칭을 바꿔 각국의 문화교류를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폭넓은 문화체험을 바탕으로 세계인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열린 사고와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초·중고등학생을 포함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문화를 포용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임을 인식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또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유학생, 근로자, 주한미군, 원어민강사 등 3만 천여 명의 외국인주민과 내국인들의 잠재된 재능과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장기자랑과 세계 각국의 이색적인 댄스와 음악을 들으며 대구에서 작은 세계를 만나게 된다.
먼저, 식전행사로 만나는 컬러풀 대구 세계인 퍼레이드는 지역거주 유학생과 원어민강사 등이 영남풍물단의 풍물과 어우러져 종각에서부터 메인무대까지 흥겹고 역동적인 몸짓으로 세계가 공존번영의 길을 함께 가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컬러풀 퍼레이드를 펼치며, 시립국악단의 “화선무”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움과 멋을 감상할 수 있다.
외국인주민 정착에 공이 많은 단체와 내·외국인주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행복한 주먹밥 퍼포먼스’를 통해 형형색색의 야채와 밥이 만나 아름답고 새로운 빛으로 조화를 이루듯 지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행복한 대구, 미래가 튼튼한 대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2부 세계인축제 한마당에서는 모두가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내·외국인이 진정한 이웃으로 관계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음식체험, 각국 놀이문화 체험, 스페인과 중남미 유물, 독일 사진전, 건강상담 등 다채로운 부스와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전통놀이 대항전, 퀴즈게임, 축하공연 등 외국인주민 참여 이벤트와 역동적이고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된다.
축제는 신나는 마당, 맛있는 마당, 재미있는 마당, 알찬 마당 등 4가지 마당으로 운영한다.
개회식 후 메인무대와 프린지무대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마당’은 외국인 장기자랑, 밸리댄스, 하와이언댄스, 베트남·필리핀·러시아 무용 등 국가별 화려한 댄스와 댄스배틀, 림보게임 등 즉석에서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프린지무대에서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비트박스와 아카펠라, 비보잉 등 역동적인 춤으로 (무언극 공연 : 넌버벌 퍼포먼스) 참가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 지역대학생 등 KAFC(한미친선연합)회원들이 축제참가자와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션수행 사진촬영을 통해 축제의 또 다른 묘미도 느껴볼 수 있다.
‘맛있는 마당’은 주먹밥, 묵조밥, 떡, 유과, 다식, 다문화절편, 퓨전 떡 등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커피와 다문화차, 전통음료 등 각양각색의 음료 시음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재미있는 마당’은 세계각국 전통문양과 모자이크 만국기, 미니지구본, 나라별지도, 부채 만들기, 코이노보리 만들기 등 세계 각국의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한지공예품, 매듭팔찌, 청사초롱 만들기 등 전통문화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캐리커처 체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타투 등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에 5월 가정의 달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알찬 마당’은 다문화가정 부모교육상담과, 베트남, 중국문화체험, 한방무료상담, 진맥, 간단침술, 혈압체크와 체성분분석 등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무료건강검진코너, 우편상담, 책 나눔, 국제전화 무료통화 등 외국인주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3만 천여 명의 외국인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더불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 학계, 민간단체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시민사회와 다양성이 공유되고 소통하는 열린사회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컬러풀대구 세계인축제의 모든 행사와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므로 가정의 달에 가족과 함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유학생이나 근로자에게 아름답고 친절한 대구라는 좋은 인상을 간직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와 친절이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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