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장기예측 향상 위한 국제프로그램 선도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이일수)은 5월 16일 오후 1시(제네바 현지시각)에 세계기상기구와 2개월장기예측(S2S) 능력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조정하는 국제조정사무소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제조정사무소는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혁신도시로 이전할 국립기상연구소에 설립될 예정이다.

2주에서 2개월의 예측은 단기예보(현재~10일)와 기후예측(3개월 이상)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는 분야로, 예측력이 가장 취약한 기간 영역이다. 그러나 농축수산업과 서비스업 등 전세계적으로 이 기간 내 기상서비스의 요구가 점차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조정사무소는 2개월장기예측 국제공동연구 활동 계획과 이행을 과학·기술·행정적으로 지원 및 조정하며, 다른 국제프로그램과의 협력도 지원하게 된다.

2010년 파키스탄 대홍수, 러시아 열파 등 전지구적 위험기상의 발생 메커니즘을 분석 연구하여 장기예측능력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국제조정사무소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로 이전하는 국립기상연구소에 유치하게 되어 장기예측분야의 세계적 선도연구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제주도에서 국제회의와 전문가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연락처

기상청
예보연구과
070-7850-660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