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생활밀착형 인권 길잡이 도민인권증진위 출범
- 인권기본계획 수립 자문역할 수행
도에 따르면 이번 도민인권증진위원회는 인권운동가와 도의원, 변호사, 교수 등 13명의 위촉직 위원과 2명의 당연직 위원 총 15명으로 구성돼 2016년까지 3년간 도정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민인권증진위원회는 지난해 충청권 최초로 제정된 ‘충청남도도민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발족한 것으로, 위원회는 앞으로 인권기본계획수립과 시행계획, 주요정책 등에 대해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인권제도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도민인권증진위원 여러분과 함께 의논하면서 다양한 인권시책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충남도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 도민인권증진위원회는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교수와 진경아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사무국장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회의에서는 또 도민인권의식 설문조사서와 충남도인권선언문 채택 시기 등에 대한 자문도 실시됐다.
도는 앞으로 도민인권의식 실태조사와 현장에서 전해지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토론회,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충남도 인권기본계획’을 수립을 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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