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수용자 교정교화를 통해 4대악 근절에 헌신한 교도관 등 포상
교정대상 시상식은 1983년 제정되어 올해가 31회째 행사이며, 이날 시상식에서 교정공무원 6명과 교정위원 10명 등 모두 16명이 교정대상을 수상하였다.
올해 교정대상 수상자 중에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사회내 4대악 근절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영예의‘大賞’은 부산구치소에 수용되었다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12명의 사형수들의 명복을 비는 법회를 1990년부터 24년째 주관해 오고 있는 부산구치소 송인재 교위가 수상하였다.
송 교위는 불우수용자 가족 위문,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활동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 등 수형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봉사상’을 수상한 울산구치소 홍혜랑 교정위원은 사회 4대악 중의 하나인 학교폭력 근절과 소년수용자 교정교화에 앞장서 왔다.
홍 위원은 학교와 가정에서 뛰쳐나와 폭력, 절도 등 범죄로 방황했던 소년수용자를 위해 울산구치소에 재범방지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지도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출소 후 가정과학교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수상자 중 교정공무원 5명은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를 앉았다.
시상식에는 이철휘 서울신문사 사장, 전홍구 KBS 한국방송 부사장, 김태훈 법무부 교정본부장 등 주요인사와 교정공무원, 교정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致辭를 통해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해 온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희망의 새 시대’에 발맞추어 안전한 국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정행정의 역할을 강조하고, 항상 국민의 시각에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j.go.kr
연락처
법무부
교정본부 교정기획과
02-2110-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