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김수공 농업경제대표, 산지농협 1일 조합장 체험 나서
- 업무현황 및 영농실상 파악 목적… 회의 주재·지자체 업무협약
김수공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5월 16일 횡성 서원농협에서 1일 조합장 업무 체험에 나섰다.
취임하자마자 ‘현장에 답이 있다, 발로 뛰는 농업경제’라는 슬로건을 내건 김수공 대표는 현장 경영을 선포하고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마인드를 가질 것을 주문한 바 있으며, 실제 취임 후 1년 여 동안 7만8000여km, 서울-부산 105회 왕복하는 거리의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 및 소통을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규삼 서원농협 조합장이 명예조합장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시작된 조합장 체험은 임직원 회의 주재, 영농현장 방문 등 쉴틈 없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횡성군청을 방문해 웰빙잡곡 계약재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수 및 군의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였다.
특히, 잡곡계약재배농가, 고사리 작목반 재배현장 등 다양한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농협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계열화 방안에 대한 농업인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점차 고령화되어 가는 농촌에 대한 농협의 지원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김수공 대표는 “1일 조합장 체험을 통해 현장 방문에서는 알기 어려웠던 업무현황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임직원들의 판매농협 구현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어 뿌듯했다”며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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