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행사 성황리에 개최
리마 소재 페루 국립극장인 떼아뜨로 로스 잉카스(Theatro Los Inkas)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빅토르 이슬라 로하스(Victor Isla Rojas) 페루 국회의장, 세사르 산 마르틴(Cesar San Martin) 페루 대법원장 등 페루 정부 고위 관계자와 페루 주재 외교단을 비롯하여 페루 정계, 재계, 문화계 인사 등 700여명이 객석을 가득 채워 전원 기립으로 커다란 박수갈채를 보냈다.
- 상기 인원 외 300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 외부에 설치한 대형 멀티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관람하고, 페루 공중파 방송 까날 N(Canal N)이 이번 공연을 소개하는 등 현지에서 이번 행사에 커다란 관심을 보임
이번 공연에 참가한 태권도 퍼포먼스 단체 ‘K타이거즈’는 70여분에 걸쳐 한국전통음악을 배경으로 한 격파, 겨루기 등이 어우러진 전통 태권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K팝에 맞춰 공중회전 격파 및 고공 발차기 등의 고난이도 태권도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태권도 셔플 댄스 및 코믹극 등 태권도와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현대 퓨전 태권도 공연 무대에 공연장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떠나갈 듯 울려퍼졌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페루 관객들은 “태권도와 K팝같은 한국 문화가 이러한 공연을 통해 페루 국민들의 가슴에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고 평가했다.
K타이거즈는 본 공연에 앞서, 5.11(토) 오전에는 페루 국가대표 선수촌(Olimpico Nacional)을 방문하여 페루의 태권도 선수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페루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하여 시범공연을 펼치는 등 일정도 가졌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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