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나눔문화(교육기부) 봉사활동 실시

- 18일 대구안식원에서 황금바늘 봉사단원과 교수들 참여

뉴스 제공

2013-05-19 13:30

대구--(뉴스와이어)--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학장 박만균)는 18일 대구안식원(원장 김명숙)에서 황금바늘 봉사단원과 교수들이 나눔문화(교육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구안식원은 1951년에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서 25명의 보호로 시설을 개설하여 지금은 지체장애인거주시설로 지적·지체·청각 장애인 등 100여명이 시설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구안식원 하계캠프 기금마련을 위한 제12회 열린카페’란 주제로 실시되었다. 자원봉사자만 2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여느 해 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섬유패션캠퍼스의 황금바늘 봉사동아리(회장 박인덕)는 평소에 갈고 닦은 바느질 솜씨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 대한 교육기부를 하고자 오늘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행사에서 섬유패션캠퍼스는 대구안식원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섬유제품을 활용한 퀼트(나비 브로치 만들기)작업을 실시해 후원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준비한 박인덕(황금바늘 회장)씨는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내린 결론이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통해 ‘교육기부’를 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물품이나 금전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외에도 잘 찾아보면 저마다 한 가지씩 정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황금바늘 봉사단원들을 지도한 김미선 교수(패션디자인과)는 “단순히 교내에서만 활동하는 동아리가 아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오늘 봉사활동을 계기로 대구안식원 이외에도 우리 단원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개요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는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섬유패션 분야 특성화대학으로 섬유 관련 학과 패션소재(섬유소재분석), 하이테크소재(섬유소재개발), 텍스타일컬러디자인(섬유소재디자인), 패션 관련 학과 패션디자인(의류디자인), 패션메이킹(의류봉제), 패션마케팅(의류판매), 글로벌패션마케팅(무역상무) 등 총 7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kopo.ac.kr/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