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질소비료 적게 드는 최고 품질벼 ‘현품’ 개발
- 질소비료 30 % 적게 줘도 쌀 생산량 많아
일반벼의 경우 질소비료를 10a당 9kg을 줘야 하지만 ‘현품’은 6kg만 줘도 10a당 생산량은 509kg으로, 기존의 소비 적응 품종인 ‘소비벼’에 비해 쌀 수량이 4% 많다.
특히, ‘현품’은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우수한 최고품질 품종으로 도정률과 백미 완전립률 또한 높아 소비자뿐 아니라 가공업자(RPC)의 요구도 채우고 있다.
2012년에 개발한 ‘현품’은 쓰러짐에 강하고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도 강하며, 평택이남 평야지와 서남부해안지 재배에 알맞은 품종이다.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김보경 과장은 “밥맛이 우수한 최고품질 벼 신품종 ‘현품’을 종자공급체계에 맞춰 2016년부터 적응지역에 널리 보급해 우리쌀 품질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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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