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활용만족도 높은 ‘축진듀록’ 보급 시작
- 우수돼지인공수정센터 7개소에 150마리 우선 보급키로
‘축진듀록’을 선호하는 양돈농가들이 많아 우수돼지인공수정센터에서 알맞은 때와 장소에 원활한 공급을 할 수 있도록 5월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된 ‘축진듀록’은 ‘우수 돼지인공수정센터’를 통해 비육돈 생산농가에 정액으로 보급돼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2013년 5월 보급시작: 4개소 60여 마리
※ 인공수정센터 수퇘지 1마리의 년간 정액 공급효과: 비육돈 5,000마리 생산
⇒ 10마리(산자수) × 500두분(수퇘지 1마리가 년간 교배시킬 수 있는 모돈 수)
※ 150마리 보급시 총 효과: 비육돈 750,000마리 생산 가능
국립축산과학원에서 2012년도에 8개소의 ‘우수돼지인공수정센터’에 152마리의 종돈을 보급하고 활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에 응한 우수돼지인공수정센터(7개소, 127두)는 3개월 동안 활용된 정액 총 채취횟수가 1,471회, 총 17,966복의 정액을 생산, 1회 평균 244㎖로 조사돼 채취일령을 고려할 때 정액생산량이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축진듀록의 강건성, 체형, 적응력, 농장반응 등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응답한 센터 모두에서 보통이상, 우수, 매우우수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설문에 응한 인공수정센터에서 선호하는 형질은 육질이 좋고 강건하며 성장능력도 뛰어난 것을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선호형질 1순위 : 육질(38 %), 강건성(38 %), 성장능력(25 %)
농촌진흥청 양돈과 박준철 과장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축진듀록’이 꾸준히 우수돼지인공수정센터에 보급되면서 이제는 양돈농가들이 ‘축진듀록’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찾는다.”라며 “앞으로 양돈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국내 종축을 지속적으로 농가에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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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호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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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