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 투자자문단회의’ 개최

- 韓 진출한 외투기업 증액투자 활발… 애로사항 해결로 투자확대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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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13-05-20 12:00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오영호)는 5월20일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외국인투자 투자자문단 회의(Foreign Investment Advisory Council)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개최했다.

KOTRA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위촉하고 있는 투자자문단은 국내 주요 외국인투자기업 CEO 및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회장단 등으로 구성되어 한국 정부의 투자유치 정책이나 한국에 진출한 외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한 정책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한국지멘스, 한국후지제록스, 주한미국상의(AMCHAM Korea), 주한유럽상의(ECCK), 서울재팬클럽(주한일본상공회의소) 등 국내 주요 외국인투자기업 및 주한외국상의 대표 17명이 참석하여 기업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경영애로나 투자환경 개선 등 투자기업의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기 위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투자자문단 위원의 건의사항은 향후 각 정부 부처에서 검토하여 외국인투자정책 개선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이 외투기업 친화형 환경조성을 위한 박근혜 정부의 투자정책 방향을, 한기원 Invest KOREA 커미셔너가 북한 리스크 및 엔저 요인이 외국인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발표했다.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신고액 기준 162.5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데 이중 45.4%인 73.8억 달러가 한국에 이미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의 증액투자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투자기업 경영현장에서의 손톱 밑 가시 제거는 실질적인 투자확대의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KOTRA는 외투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세무, 금융, 회계, 법률, 건설, IT 등의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투기업 홈닥터 제도를 운영, 2012년 348건, 홈닥터 제도가 도입된 1999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5,066건의 각종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투자자문단회의를 준비한 안충영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창조경제와 일자리 창출 등 현 정부의 국책과제를 달성하는데 있어 국내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역할은 중요하다.”라며, “정기적인 투자자문단 회의 개최를 통해 외투기업 경영진과의 대화와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고충 현안의 실질적인 해결지원을 통해 증액투자 및 고용창출 확대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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