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고교생 초청 ‘밀착형 전공체험 프로그램’ 실시
- 수의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등 14개 전공 참여
이번 고교생 초청 전공체험활동은 22일 생명자원식품공학과를 시작으로 23일 사학과, 24일 교육공학과, 체육교육과, 동물자원학과, 수학과, 화학과, 25일 철학과, 수의학과, 동물생명공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7일 문화콘텐츠학과, 28일 축산식품공학과, 30일 바이오산업공학과 등 14개 전공학과별로 실시하며, 각 전공별 40명 내외로 전국 고교생 총 752명을 건국대로 초청한다.
건국대는 지난해 2월 13개 단과대학과 30여개 전공학과들의 주최로 전국 고교생 3,0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전공체험 및 전공 탐방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올 1학기 ‘대학-고교 연계 전공체험 프로그램’(KU 인리치(In-reach)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 전공별 밀착형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번 전공체험 프로그램에는 전국 고교 2~3학년 학생 4,916명이 신청을 했다. 건국대는 참가신청을 한 고교생 중 제한된 인원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 학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전공특강을 오는 6월 초에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을 도울 예정이다.
25일 예정된 수의학과 전공체험의 경우 학과에 대한 소개는 물론 계태아(종란 속 병아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계태아 접종 등 실제 수의과대학에서 배우는 전공 내용에 대한 실습과 현장 탐방 등이 이뤄진다. 또 각종 실험실 및 교수 연구실 방문, 동물병원 견학 등 캠퍼스 투어를 통해 대학 생활과 연구의 단면을 보여주고 재학생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고교생들에게 전공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의학과 특성에 맞춰 진로와 진학 목표를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건국대 입학사정관실은 이번 전공체험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내실을 높이기 위해 학과(전공)당 고교생 40여명 정도만 초청하기로 했다. 또 우수한 교수진과의 전공 특강과 체험, 재학생과의 대화 등 ‘고교생 밀착형’ 프로그램의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 해당 전공에 관한 자료집을 별도 제작해 제공하고,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 학문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실험 실습과 대학생활 소개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한다.
건국대는 이번 전공체험 활동에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학과 당 고교별 참가인원을 2명 이내로 제한할 예정이며, 전공체험 활동에 필요한 자료집과 식사 등은 무료로 지원한다.
2010년 하반기부터 시작돼 5회째를 맞는 건국대 전공체험활동은 수의학과, 철학과, 문화콘텐츠학과, 화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 참여 학과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오제중 건국대 입학사정관실장은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관심분야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넓혀주고,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학과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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