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미얀마 식수 개선을 위해 우물 파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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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3-05-20 13:2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 노·사 합동 글로벌 사회공헌활동팀 12명은 20일 미얀마 흘라잉따야구(Hlaing Thar Yar) 19동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우물 2개 파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였다.

공단은 미얀마에서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C)을 18일부터 이틀간 마치고 사회공헌활동을 실시 한 것이다.

미얀마는 상수도 시설이 부족하여 지하수, 빗물, 저수지 물을 식수나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여 비영리기구(NGO)인 월드쉐어(World Share)와 우물파기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1일 협약을 맺었다.

노·사 합동 글로벌 사회공헌활동팀은 우물을 파기 위해서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자동차로 1시간거리에 위치한 흘라잉따야구(Hlaing Thar Yar)의 시골 초등학교인 아마카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아마카 초등학교는 총 2,000여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으로 이곳에 우물을 설치하여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이들이 원거리에서 물 긷는 수고가 학교 우물을 통해서 덜어질 것이며, 깨끗하고 위생적인 식수 이용이 가능함으로 학생들의 건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매칭그랜트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월드쉐어와 함께 저개발 국가의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식수개선 사업과 아동 후원을 위하여 3개년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 임직원들이 봉사활동 및 공익사업을 위해 비영리 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내면 회사도 이 금액 만큼 1대1로 매칭해 후원금을 출연하는 사회공헌활동

그 첫 번째 결과로 미얀마에 우물 파기를 지원했으며 현지 공단 EPS 센터를 통해 해당학교에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자매결연도 맺었다.

또한, 현지 출장자들이 모은 성금으로 해당학교 학생들에게 공책, 연필, 자 등 학용품도 전달했다.

공단은 매년 외국인근로자를 한국에 송출하는 15개 국가에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는 태국, 동티모르,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9개 국가의 학교를 방문하여 성금, 학용품 지원과 환경미화, 교실 도색작업, 산책로 조성 등 활동에 13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4월 22일 중앙아시아에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오신 고려인 동포 어르신을 위한 우리정부의 재외동포지원사업으로 건립된 우즈베키스탄 아리랑요양원을 방문하여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고국의 소식을 전하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유·무상 원조를 받는 수혜국에서 이제는 도움이 절실한 세계 여러 곳에 다양한 지원을 하는 OECD 회원국으로 성장하였다.

공단 송영중 이사장과 손종배 노조위원장은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도입국가에서 필요로 한 것을 선정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면서 노·사간 협력도 다지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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