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쌀 소득보전직불금 농가당 13만 원 더 받는다

- 8년만에 14% 올라…도내 총 1천440억 원 예상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매년 벼 재배농가에 지급했던 쌀 소득보전직불금이 2013년산부터는 상향된 지원 기준에 따라 ha당 고정직불금을 10만 원 증액해 80만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쌀 생산량 61가마(80kg)에서 63가마로, 목표가격은 17만 83원에서 17만4천83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지난 2005년 쌀 소득보전 직불제 시행 이후 8년만에 처음 인상된 것으로 전남도가 지난해 3월부터 청와대와 국회, 중앙부처, 연구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직접 방문해 설명한 것이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가 지난 2012년산 쌀 재배농가에 지급했던 쌀 직불금은 1천260억 원이었으나 올해는 180억 원 늘어난 1천440억 원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쌀 재배농가 13만 4천 농가의 농가당 평균 쌀 직불금은 지난해 94만 원에서 올해 13만 4천 원이 인상된 107만 4천 원으로 농가소득이 늘어날 전망이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주식인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쌀 수입개방 등에 따른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개선 건의를 적극 추진한 결과 8년만에 직불금 지원액이 상향됐다”며 “앞으로도 쌀 생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식량안보 기반 유지를 위해 쌀 소득보전직불금 지원 기준인 목표가격이 상향되도록 국회와 중앙정부 등에 관계법령 개정을 지속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산 쌀 직불금 신청은 오는 6월 15일까지로 대상 농업인이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하면 된다. 쌀 직불금 지급은 농업인의 신청 자료와 농지 이행상황 등의 확인을 거쳐 12월께 대상 농업인에게 지급된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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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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