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이번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 선단지, 확산우려지 등을 대상으로 5월22일부터 7월12일까지 3차에 걸쳐 산림청 헬기를 투입해 항공방제에 나선다.
※ 1차 : 5. 22~5.31. 2차 : 6.11~6.21, 3차 : 7.2~7.12
경북도는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ha당 1ℓ, 50배액)로 꿀벌 등의 생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지만(누에에는 장기간 독성이 있으므로 뽕나무밭 주변 사용 금지), 해당 시군에서 방제 실행 전 지역 주민과 내방객 등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로 발생한 이후 계속 증가하다가 2005년 이후 적극적인 방제 노력 덕분에 급감했다.
경북에서는 2001년 7월 구미시 지산동, 오태동에서 최초 발생하여 현재는 10개 시·군(칠곡군, 포항시, 경주시, 청도군, 안동시, 영덕군, 고령군, 성주군, 경산시)에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경상북도 김종환 산림녹지과장은 “항공방제 구역과 그 외곽 2㎞ 이내의 양봉, 양어, 양잠 등 농가와 지역 주민은 혹시 발생할지 모를 피해를 막는 데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항공방제 기간에는 산나물 채취와 휴양림 등 입산 금지, 약수터 식수 사용을 금지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은 빨래나 음식물에 약물이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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