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마트그리드 전문 대기업 간 MOU 체결
세계는 지금 지하자원 고갈과 지구온난화 등으로 심각한 에너지 부족 및 환경 재난을 겪고 있고, 우리나라는 사상 초유의 전력위기에 직면했다. 문제 해결의 방안으로 제시된 스마트그리드 구축 사업은 지난 정부에 이어 현 정부에서도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할 정도로 중요한 정책현안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전력위기 상황에서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각종 안전성 문제 논란, 발전소 건립 초기 고비용 등의 많은 제약으로 원자력 발전소 추가 건설이 어려운 현실에서 신재생에너지를 2030년까지 11% 달성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대책으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문제 해결 방안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제3차 산업혁명이라 일컫는 스마트그리드이다. 우리나라는 스마트그리드 확산 및 산업화를 위해 지난 정부인 2008년부터 제주도 구좌읍 일대 약 6천호 가구를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해 왔고 현 정부에서도 2030년까지 국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목표로 하며, 2016년까지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거점도시 구축 시행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 스마트그리드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형 전력망, 현재의 전력망은 공급자 중심의 일방향성인데 비해 스마트그리드는 공급자와 수요자간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 인프라 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분야
⇒ 지능형서비스 : 수요자원 1.2GW 확보를 위해 실시간 요금제 및 수요반응 운영시스템 개발과 수요반응관리서비스 제공 사업자 육성
⇒ 지능형소비자 : 차세대 융합형 지능형계량기(AMI) 시스템 및 스마트 가전 기술개발을 통한 선택형 요금제 도입 추진
⇒ 지능형 운송 : ‘16년까지 15만기 전기차충전기 보급사업과 전기차를 이용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및 전기차 자원활용을 통한 수요관리
⇒ 지능형신재생 :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출력 안정화 및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 에너지저장시스템 보급 확산
⇒ 지능형송·배전망 : 정전구간 및 정전시간 최소화를 통해 전기공급 신뢰도 향상을 위해 디지털 변전소 및 배전센터 확대 구축
대구시는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를 조기에 구축해 전력절감은 물론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달성군 강림리 100가구에 ESS 실증사업 완료,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구축에 매진했다.
특히 6월에 있을 정부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추진사업 공고에 앞서 거점도시 유치를 선점하기 위해 국내 굴지의 전문대기업과 ‘대구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만들기 업무협약’을 5월 21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한다.
- 참여기관 : 현대오토에버, LG CNS, 효성중공업, 대성에너지, DGIST
김범일 시장은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대구유치는 지역 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이어질 신산업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침체 돼 있는 전국의 에너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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