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양잠산업 발전 기원하는 ‘풍잠기원제’ 올려

수원--(뉴스와이어)--“올 한해 누에농사, 풍년 들게 해주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 22일 잠사양봉소재과 수원 망포동청사 잠령탑에서 양잠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2013년도 풍잠기원제’를 연다고 밝혔다.

풍잠기원제란 누에 농사가 잘 되도록 잠령(蠶靈, 누에의 신)에게 기원을 올리고, 인류의 의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희생한 누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전통제례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각 도 잠업 관련 기관장과 단체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하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전혜경 원장의 초헌, 농업생물부 이규성 부장의 아헌, 잠사양봉소재과 이명렬 과장의 종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농촌진흥청이 보유하고 있는 특수 누에품종 10여 종에 먹이를 주는 ‘뽕 주기 시연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김남숙 주무관은 “누에, 뽕나무 등을 원료로 기능성식품은 물론 인공고막까지 생산하며 기능성 양잠산업에 대한 기대가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잠산업이 우리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성장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김남숙
031-20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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