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 www.fki.or.kr)는 『주요 부품의 국제경쟁력 비교분석』 보고서를 통해 LCD TV제품 및 모바일용 LCD와 알루미늄 샤시모듈, 브레이크 마찰재, 유압펌프의 5개 품목 국제경쟁력을 비교분석한 결과, 대부분 품목의 품질 및 기술 경쟁력이 선진국 기업의 70~80%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우리기업과 주요 비교대상 기업간 최소한 50년의 설립년도 격차가 존재하는 가운데 LCD TV를 제외하고는 매출액과 종업원수, R&D투자와 R&D인력수의 외형규모면에서 벤치마킹 대상기업과 현저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우리기업의 매출액과 종업원수는 LCD를 제외하면 선진 경쟁기업의 15% 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LCD의 경우, 총괄적으로는 매출액과 종업원 수면에서 선진국 경쟁기업보다 앞서나 모바일 LCD의 경우에는 매출액규모가 선진국 경쟁기업의 절반수준(매출액기준 경쟁기업의 43.5%)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더욱이 LCD 부문 우리기업의 R&D투자규모는 외국 경쟁기업 대비 31.4%(‘05년 계획기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5개 분석대상 품목들은 대체로 가격경쟁력 면에서는 선진경쟁기업에 비해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선진국 경쟁기업 수준을 100으로 볼 때 우리제품의 가격경쟁력은 LCD TV 를 제외하고는 모든 품목이 경쟁국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를 유지하였다. 선진 경쟁국 기업과 비교한 5개 품목의 가격경쟁력 순위는 브레이크 마찰재 (150.0), 알루미늄 샤시모듈(142.9), 모바일 LCD(140.6), 유압펌프 (104.1), LCD TV(95.3)의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품질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은 LCD TV를 제외하고는 모든 품목이 선진국 경쟁기업 수준을 큰 폭 하회하였다. 선진 경쟁국기업 대비 품질 및 기술경쟁력은 품질 경쟁력이 70~80%, 기술경쟁력이 70~75% 로 품질경쟁력보다는 기술경쟁력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더욱 낮았다. 가격경쟁력이 유지되고 있음에도 품질 및 기술경쟁력이 뒤떨어짐에 따라 종합경쟁력은 5개 품목 모두 선진국 경쟁기업의 91%미만 수준에 머물렀다.

전경련은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핵심 원천기술개발 및 국책개발 과제에 대한 국가 R&D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선진 경쟁국 기업과의 기술차별화와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술개발 및 선진 기술정보 획득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아울러 품목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신뢰성 확보 및 마케팅 활동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급기업간 및 산학연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동반성장의 필요성도 강조하였다. 특히, 연구개발 측면에서 수요ㆍ공급기업간 활발한 교류와 기업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술적 동반성장을 지향하고 기업계 공동으로 선진기업 제품 벤치마킹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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