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교과부 기술혁신인력양성사업에 선정

- 조선공학과 문병영 교수팀 1억6000만원 지원받아

- 풍력·태양광 에너지 이용한 친환경 보트 개발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가 교육부가 선정한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되어 1억60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조선공학과 문병영 교수팀의 ‘원격 풍력 Sail 돛 제어 장치를 이용한 태양광 레저 보트 개발’로, 사업기간은 올해 5월부터 2016년 3월까지 3년간이다.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지방대학의 연구역량을강화하여 지역단위의 산학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대학이 주축이 되어 같은 지역에 위치한 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루는 형태로 진행된다.

군산대학교 문병영 교수팀은 선박건조 및 수리업체인 ㈜삼원중공업을 협동사업기관으로 하여 산학연계를 통한 기술개발 및 학사, 석사, 박사, 박사 후 과정을 포함한 우수전문인력 2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연구팀이 개발하려는 원격 풍력 Sail 돛 제어 장치를 이용한 중형급 태양광 레저보트는 선박의 추진동력을 풍력 sail 돛으로 담당하고 그 외에 사용되는 전기 에너지 부분을 태양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선박 내 사용되는 전체 에너지 소비를 대폭 감소시키는 신기술이다.

태양에너지를 선박의 동력으로 사용하는 연구와 제품 개발이 최근 널리 이루어져 왔지만 주로태양광 선박을 위한 것들로, 기존의 선박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고, 현재까지 개발된 실리콘 태양광 발전기 역시 모듈의 무게와 크기가 커서 설치 면적 등의 제약으로 중소형 단동형 선박의 주동력으로 사용하기에는 실용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문병영 교수팀이 개발하게 될 풍력 추진 시스템은 현재 운항 중인 선박에 큰 설계 변경이 없이, 접이식 풍력 세일 돛을 이용한 추진과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로 보트 동력 담당하게 해 선박 내 사용되는 전체 에너지 소비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풍력을 이용한 중소형 선박의 추진 장치가 전무한 상태에서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20피트급 쌍동형 친환경 보트를 개발하게 되어 경제적 효용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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