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 연차평가 결과 발표

- 평가 결과에 따라 2013년도 사업비 차등 지원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5월 21일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LINC)’ 성과에 대한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 LINC :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기술혁신형(14개교)중 경북대, 성균관대, 전북대, 한양대(ERICA)가 “매우 우수”로 평가받았다. 동 유형은 학부와 대학원이 참여하여 원천기술개발과 장기적인 기술사업화를 연결하여 지원하는 것으로서 권역 간 구분 없이 전국단위 경쟁으로 평가하였다. (대학이름 가나다 순)

현장밀착형(37개교)은 권역별 평가 결과, 수도권에서는 서울과기대, 한국산기대, 충청권은 단국대(천안), 호서대, 동남권은 동명대, 창원대, 대경·강원권은 금오공대, 대구대, 연세대(원주), 호남·제주권은 우석대, 제주대, 호남대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단 간 경쟁을 촉진하고 역량 있는 우수 대학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자 대학별 사업비는 평가결과와 사업단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였다.

사업비 배분은 기본지원금(60%), 조정지원금(40%)으로 나누고, 평가결과(75%), 사업단 규모(20%), 사업비 조정의견(5%)을 집계한 점수를 기준으로 차등 지원하였다. 사업비 배분 결과에 따라 기술혁신형은 대학별로 57~43억 원 (14개교 평균 5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현장밀착형은 대학별로 48~23억 원 (37개교 평균 38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한 51개 대학 중에서 지방 소재 대학은 44개로 올해 총 사업비의 85.8%(1,826억원)를 지원받게 되어, 이 사업이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1차년도 사업 평가결과를 보면, ‘현장실습 이수학생 수’는 사업 개시 전(’12.2.) 11,630명에 비해 69% 증가한 19,616명으로, ‘산학협력 중점교수 수’는 사업 개시 전 2,052명에 비해 37% 증가한 2,808명으로, ‘산학협력단 전문인력 수’는 사업 개시 전 168명에서 83%가 증가한 307명으로 집계되는 등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대학이 변화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업에 참여한 대학에서는 교원업적평가시 산학협력 실적을 에스씨아이(SCI)논문 1편 대비 평균 76/100점으로 반영하여 산학협력 실적만으로도 승진과 승급이 가능하게 되고, 산학협력 활동이 교원의 주요 업무 중의 하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대학당 평균 15명의 산학협력 중점교수가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풍부한 산업체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대학과 산업체를 연계하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면서 질 높은 산학협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실습은 기존 학과별로 운영되던 것을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 체계적으로 총괄 관리하고, 산학협력 가족회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참여 학생과 기업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면서 실습 성과를 취업으로 연계시키는 등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성 배양과 산업체의 애로사항 및 문제해결을 위한 과제를 수행하는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은 소폭 증가(1.4%) 하였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참여 대학은 전용실험실 상시 개방, 장비와 기자재 제공및 산학협력 중점교수, 산업체 멘토, 대학원생 멘토의 참여 등 필요한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우수 작품의 특허 출원을 지원하거나 지역기업에 기술이전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과 창업마인드를 고취하는 창업교육 지원을 강화하였다. 대학마다 창업교육센터가 설치되고 창업 지원인력이 배치되었으며, 기업가정신 교육 및 창업 강좌 운영, 대학별로 특화된 창업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협의회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포럼” (2013. 6. 4.)을 개최하여 동 사업이 창조경제 구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해 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교육부는 이번 평가결과 발굴된 산학협력 우수 사례들을 사례집으로 발간하여 공유·확산하고, 2차년도 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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