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향토자원 6차 산업화 컨설팅 추진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2015년도 향토산업육성 신규자원 발굴을 위해 시군에서 신청한 13개 자원에 대해 전문가 심사(5.14)를 거쳐 최종 6개 자원을 선정하고 농식품 6차 산업화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선정은 신정부에서 농정분야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 중인 ‘농식품의 6차 산업화’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찌감치 준비에 나선 것으로서 시군에서 사업을 희망하는 자원을 신청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구미시 닭(육계), 영천시 포도(와인), 고령군 딸기, 의성군 산수유·홍화, 예천군 전통식초, 울진군 전통장류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자원은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산업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산·학·관·연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해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사업공모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 지역에 산재해 있는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 1·2·3차 산업을 융·복합화해 지역핵심전략사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농업인조직, 생산자 단체, 학계연구기관, 제조가공업체 등이며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4년간 총 30억원(국비50%, 지방비30%, 자부담20%)을 관련 가공 및 체험시설, 연구 및 홍보·마케팅 등의 분야에 포괄적으로 지원받는다.

현재까지 경북도에서는 2007년 2개 사업을 시작으로 총 25개 사업이 선정되어 지난해 말까지 12개소 완료, 13개소를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화한 향토자원으로는 영주 고구마, 영천 포도, 상주 오디, 경산 대추, 울진 대게, 울릉 섬백리향, 의성 마늘 등이다. 경북도는 2017년까지 40개소를 육성할 계획이다.

우수사례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사업평가에서 인센티브 1억원씩을 받은 고구마를 활용한 영주 고구마클러스터사업과 울릉의 자생식물인 섬백리향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판매·체험행사 등을 통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울릉 섬백리향 클러스터사업 등이 있다.

경상북도 김주령 농업정책과장은 “향토산업육성사업은 생산·유통·가공·체험 등 연계를 통해 지역농가 및 참여업체의 일자리 창출, 매출액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수 향토자원을 조기 발굴·육성하는 등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비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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