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장을 위한 ODA 정책간담회 개최
-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와 함께 개발협력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
이번 방문은 개도국 현장에서 ODA 사업을 총괄·관리하는 38개 지역 재외공관장들이 무상원조의 전담 시행기관인 KOICA와 우리나라 원조사업의 통합적·효과적 추진을 통한 개선방안을 협의하고, 우리 ODA가 수원국의 빈곤퇴치에 기여하고, 우리 국격 제고로 이어지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신정부의 협업 활성화 기조에 따라 △무상 ODA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외교부 본부, △현장 ODA 사업을 총괄하고 수원국과의 교섭을 수행하는 재외공관, △무상 ODA 전담 시행기관인 KOICA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책수립 및 집행과정에서의 개선방안을 협의하고,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개도국 빈곤층의 70% 이상이 거주하는 농촌의 빈곤퇴치 및 지역개발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새마을운동 ODA 추진, △개도국에 우리나라의 발전경험을 전수하는 KOICA의 개발컨설팅 프로젝트(DEEP) 활성화, △신흥국과의 협력강화를 통해 우리의 개발경험을 효과적으로 전수하기 위한 삼각협력(Triangular Cooperation) 확대, △기업, 학계 및 NGO 등 민간과의 협력강화를 위한 개발협력연대(DAK)의 활성화 방안 등 최신 이슈도 폭넓게 다루는 등 선진 ODA 사업 추진을 위한 최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였다.
외교부는 무상원조 주관기관으로서 이번 재외공관장의 KOICA 방문 및 ODA 정책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무상 ODA 사업의 통합적·효과적 추진방안을 위한 구체적인 협업방안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여타부처의 ODA 사업도 현장을 총괄하는 재외공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효율적으로 추진, 외교적으로도 높은 성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협조 체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30여개 주요 개도국 공관장들은 5.22(수) 조찬 간담회를 별도로 개최하여 ODA 사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현지 협업 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연락처
외교부
개발협력국
홍보담당관 박영규
02-2100-0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