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협은행-그린스타트네트워크, 탄소포인트제 릴레이 협약 체결

전주--(뉴스와이어)--전라북도와 농협은행, 전북그린스타트네트워크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인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농협은행(전북본부장 김문규), 전북그린스타트네트워크(대표 최인규)는 2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릴레이 탄소포인트제 참여 협약식을 열고,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에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농협은행 전북사무소 54개 전 사무소와 소속 직원 768명이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청서를 전달했으며, 향후 지역농협 298개 사무소와 소속 직원 4948명도 전원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고객을 대상으로 창구에서 탄소포인트제를 홍보하고 가입신청서를 받는 등 탄소포인트제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 녹색생활과 녹색소비를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그린카드 발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PC 1대당 연간 144kwh(비용 1만7000원)의 전기를 절약하는 PC 대기전력 절전프로그램 그린터치를 농협 전 직원이 설치하는 등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번 릴레이 협약식을 시작으로 금융기관(은행, 보험사), 각종 협회(음식업, 병원, 미용업 등 개인상업 시설), 교육기관(학교,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산을 위한 릴레이 협약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상업시설 등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구환경과 가정경제 둘 다 도움이 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도는 2012년 한 해 동안 탄소포인트제에 10만7000명이 참여해 전기 3532만7000kwh를 절약, 온실가스 2만579톤의 감축효과를 거뒀으며 에너지 절약세대에 인센티브로 8억7800만원을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전기 1kwh를 절약하면 CO2 424g, 수도 1㎥를 절약하면 CO2 332g, 도시가스 1㎥를 절약하면 CO2 2240g 감축효과가 발생하며, 에너지 절약률에 따라 년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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