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국은행 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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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2 13:15

서울--(뉴스와이어)--2005년부터 한국은행 창립일을 기념하여 매년 열리고 있는 한국은행 국제컨퍼런스가 금년에는 저명 학자, 각국 중앙은행 및 국제금융기구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유동성이라는 대주제 아래 학술적·정책적 토론을 중심으로 6월 3일(월)∼4일(화) 양일간 개최될 예정임

― 국가간 금융연계성이 높아진 환경 하에서 글로벌 유동성이 지나치거나 부족할 경우 이는 각국의 금융시장뿐 아니라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금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주요 이슈로 부상한 글로벌 유동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임

세부적으로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의, 측정 및 역할, 글로벌 유동성의 파급경로, 국가 및 지역 차원의 경험으로부터의 교훈, 그리고 글로벌 유동성 관련 정책과제 등이 포함될 예정임

동 컨퍼런스는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3개), 논문발표 및 토론(4개 세션), 패널토론(1개 세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 201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사전트(Thomas J. Sargent), 나오유키시노하라(Naoyuki Shinohara) IMF 부총재, 하이메 까루아나(Jaime Caruana) BIS 사무총장 등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임

― 발표자는 베노아 께헤(Benoît Coeuré) ECB 금통위원, 게리 고튼(Gary B.Gorton) 미국 예일대 교수, 로버트 맥컬리(Robert N. McCauley) BIS 선임고문, 조나단 오스트리(Jonathan D. Ostry) IMF 조사국 부국장, 이창용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 최운규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 쟝-피에르 랑도(Jean-Pierre Landau) 전 프랑스 중앙은행 부총재, 더글라스 게일(Douglas Gale) 뉴욕대 교수 등이며 논문 발표 후 세션별로 논평 및 자유토론이 있을 예정임

― 또한 “글로벌 유동성 관리 및 견실한 성장을 위한 정책공조(Coordinated Polices for Global Liquidity and Robust Growth)”를 주제로 하는 패널토론을 통해 글로벌 차원의 정책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임

이 외에도 30여 명의 국제기구 및 중앙은행의 고위급 인사 및 이코노미스트가 참석하며, 국내에서도 학계와 경제연구소의 저명 학자들이 참가할 계획임

* 술탄 빈 나서르 알 수와이디(Sultan Bin Nasser Al Suwaidi) UAE 중앙은행 총재, 프리츠 츠워브윅(Fritz Zurbrügg) 스위스 중앙은행 금통위원, 티모시 레인(Timothy Lane) 캐나다중앙은행 부총재, 에르난도 바르가스(Hernando Vargas) 콜롬비아 중앙은행 부총재, 다니엘 설리반(Daniel G. Sullivan) 시카고연준 이사, 쟝-뤽 쉬네데(Jean-Luc Schneider) OECD 부국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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