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강한 혈관 지키기 ‘레드써클 코리아’ 캠페인 실시
- 22일 전남대 의과대 명학회관, 고혈압·당뇨환자 등 600여명 참가
※레드써클(Red Circle) :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상징하는 건강한 혈관을 표현한 건강 캠페인의 상징.
광주·전남권역 심뇌혈관센터, 광주광역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5개구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고혈압, 당뇨 환자와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세계고혈압의 날(5월17일)을 기념한 시민참여 캠페인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김주한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 심혈관센터장의 ‘고혈압환자 건강관리’ 공개강좌와 레크리에이션, 혈압, 혈당, 지질혈증 검사 및 고혈압·당뇨식 식품모형 전시 등 행사가 열렸다. 이와함께, 9대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을 담은 안내책자와 건강 관련 각종 홍보물을 배부하고, 다양한 홍보 부스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최근 환자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단일질환으로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지율,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내 건강수준알기, 고혈압 당뇨 합병증 검사(당뇨 제로화 사업 등), 고혈압 예방 저염식이 요리교실 등 시민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년 연속 건강랭킹 1위 도시, 광역시중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돼 시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얻어내고 있다
광주시는 예방관리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의 질환 전문가 등 5명을 홍보대사로 임명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의료비와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올해 레드써클 코리아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심뇌혈관질환 관련 주제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 수칙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만 예방해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조기사망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광주시가 권역 심뇌혈관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관리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5개 보건소와 연계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건강한 혈관 지키기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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