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번째 국립공원,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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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2013-05-23 12:00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무등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무등산 국립공원 증심사 지구 일원에서 국립공원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무등산은 24년 만에 21번째로 국립공원에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무등(無等)으로 하나되어!’를 주제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등 광주·전남의 주요인사와 민간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각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무등(無等) : 등급이 없는 온전한 평등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광주·전남의 시·도민이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과정에서 전 국민에게 보여준 소통과 양보, 희생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무등산 국립공원이 생태계의 보고(寶庫)로서 자연환경 보존을 통해 국제명소로 발전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 본 행사로는 전통문화공연, 주제영상 상영, 주제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본 행사장 주변의 부대행사장에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광주·전남 자치단체 등에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사진전 등이 열렸다.

홍보·체험부스로는 자연물을 이용한 클레이아트 만들기, 부직포를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반달가슴곰 인형과의 사진 촬영, 한지 거울 만들기 등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무등산의 과거사진과 그간 정비노력 등 무등산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발자취를 재조명할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무등산에 다양하고 쾌적한 탐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전 국민을 위한 건강과 치유의 생명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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