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성입시컨설팅 신진상 소장, 서울대 수시 합격생 자소서 모음집 출간

- 서울대 모든 단과대 우수 자기소개서와 전략 대공개

서울--(뉴스와이어)--744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에 서울대 모든 단과대에서 입학사정관 및 교수를 사로잡은 명 자기소개서들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신우성입시컨설팅(www.shinwoosung.com)의 신진상 소장이 최근 출간한 ‘서울대 수시 합격생 자소서 모음집’(지공신공)이 바로 그 책이다.

신 소장은 인문·자연은 물론 예체능까지 모든 계열의 우수 자소서를 입수해 합격의 비결과 그들의 자소서에서 배울 전략을 정리해 책 한 권으로 담는 데 성공했다.

EBSi 입학사정관제 강사로도 활동 중인 신 소장은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과 강남대성학원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논술과 구술, 자기소개서를 직접 지도하면서 얻은 경험과 조선일보 맛있는 교육 칼럼리스트로서 서울대 관계자와 합격 학생들을 취재하면서 얻은 귀중한 정보들을 이 책에 녹아내었다.

신진상 소장은 이 책에 이어 지난 해 수시 전략서 중 판매 1위를 기록한 ‘수시의 진실 : 교과부와 대교협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의 속편 ‘수시의 진실 2 : 서연고와 의치한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과 ‘in서울 수시 합격생 자소서 모음집’을 곧 출간할 예정이다. 신 소장에게 서울대 수시 합격생 자소서 모음집과 서울대 자소서 작성법에 관해서 들어보기로 하자. 다음은 일문일답.

문) 합격자 자기소개서를 모은 책인가? 이번에 쓴 책의 컨셉을 정확히 말해달라.

답) 단순히 합격생 자소서를 모은 책이라면 내지 않았을 것이다. 자소서의 본질이 무엇인지 서울대 자소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방법론을 담으면서 동시에 어떤 자소서들이 서울대에 합격했는지 그들이 어떤 전략을 사용했으며 어떤 고민을 했는지 역으로 추적하는 책을 내고자 했다. 그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내가 기자 출신이면서 입시 전문가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서울대 자소서를 써야 하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책일 것이다.

문) 원론적인 질문을 하겠다. 서울대 입시에서 자기소개서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답) 서울대 입시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교 소개 자료, 활동 증빙 서류 등 모두 5가지의 서류가 평가 대상이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부고 그 다음이 바로 자기소개서다. 서울대는 학생부를 일단 기계적으로 정량 평가하고 입학사정관과 교수들이 정성 평가를 통해 보정 점수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정 점수의 폭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자소서라고 생각해도 좋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문) 합격자들의 자소서를 수없이 보았을 터인데 합격자와 불합격자 자소서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답) 내가 지도한 제자들은 대부분 합격했기 때문에 사실 불합격자 자소서는 많이 보지 못했다. 합격생과 불합격생 자소서의 차이는 들인 노력과 시간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초안 단계에서부터 공을 들이며 자신의 학생부와 스펙을 냉정하게 분석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불리한 것은 최대한 변명을 하는 자소서들이 합격의 영광을 누린 자소서들이다. 자소서 분량이 정해져 있는 만큼 서울대 자소서를 쓸 때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 구성이 먼저이고 필력은 그 나중의 일이다. 글감이 좋으면 자연스럽게 글은 스토리 텔링이 되게 되어 있다.

문) 스토리 텔링이 되려면 스펙과 비교과 활동의 지속성과 질이 중요할 것 같다. 그것이 없는 학생이라면 서울대 지원을 포기해야 하는가?

답) 그렇지 않다. 그 문제는 학생들이 스펙과 비교과를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남들은 있는데 나는 없다고 생각해서 불안해 한다. 하지만 남들 다 있는 스펙이 내게 없다고 해서 불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나를 잘 드러낼 수 있는 글감이 있다. 학생들은 수능과 내신 준비 때문에 그것을 생각하지 못할 뿐이이다. 나는 대화를 통해 내가 지도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그 글감을 찾아내도록 도와주는 자소서의 멘토 역할을 한다.

문) 이 책으로 서울대 자소서를 잘 쓸 수 있는가? 이 책의 사용법을 말해달라.

답) 수능 공부하다 지겨워질 때 내가 지망하는 학과뿐 아니라 모든 학과 자소서를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 1~2학생 학부모는 이 책을 구입해 자녀에게 읽힐 경우 자연스럽게 서울대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할 것이다. 고 3은 자신과 상황과 환경이 비슷한 학생의 자소서를 골라 분석해 보며 역으로 개요를 짜볼 것을 요구한다. 그렇게 읽고 분석하는 행위만으로도 좋은 자소서는 나올 수 있다.

문) 서울대 자소서를 언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의견을 말해달라.

답) 서울대 자소서는 이미 상당수 학생들이 겨울방학 때 초안을 잡은 상태다. 그렇지 못한 학생이라면 6월 모의고사 끝나고 반드시 초안을 잡아야 한다. 기말고사 끝나고 그 때 초안을 잡고 쓰기 시작하면 이상하게 진척이 안 된다. 게다가 6월 모의고사를 못 보았다면 심적 부담 때문에 더욱 쓰기 어렵다. 쓰는 것은 혼자 하는 일이지만 무엇을 써야 할지에 대해서는 자신을 가장 잘 아는 누군가 혹은 전문가와 협의를 거쳐 콘티 일종의 스토리 보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문) 실제 많은 학생들을 지도해봤을 터인데 서울대 자소서를 쓸 때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점은 무엇인가?

답)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역시 1번 지원동기다. 그리고 출제의도를 찾기 어려운 것은 2번 학업 역량이다. 그나마 활동을 가장 잘 쓰는데 활동 중에서 리더십을 택한 경우 생각보다 리더십을 드러내기 어려워 전전긍긍한다. 독서 활동 상황은 잘 쓰는 학생과 못 쓰는 학생 간의 가장 큰 차이가 드러나는 항목이다. 사실 자소서를 써야 하는 순서는 없다. 가장 자신 있는 것부터 시작하고 가장 어려운 것은 마지막으로 돌리는 게 좋다.

문) 서울대 자소서는 입학사정관과 해당 전공의 교수들이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이 보는 시각과 관점은 같은가? 다른가?

답)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부와 자소서, 추천서, 그리고 학교 프로파일을 비교하면서 학생의 학업 능력, 인성, 리더십, 사회성, 학교 생활 충실도 등을 면밀히 볼 것이다. 그들만의 노하우로 이 자소서가 진실을 담고 있는지 과장은 없는지 대필 의혹이 있는지 등을 볼 것이고 그들은 충분히 그런 능력이 있다. 아무래도 교수님들은 조금 더 주관적으로 볼 것 같다. 교수님들은 이 학생의 전공 적합성을 주로 보려고 할 것이다. 그리고 1번 지원 동기와 5번 독서 활동 상황을 특별히 신경 쓸 것이다.

문) 올해 서울대 수시 요강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답)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수시 일반 전형에서 수능 최저가 폐지된 것이 뉴스다. 그리고 자유전공학부를 모두 수시로 뽑고 문이과 장벽을 허물었다는 것이 그 다음 뉴스다. 마지막으로 AP, 텝스 등의 성적표를 제출하지 말라고 한 점이 세 번째 이슈라고 생각한다.

문) 올해부터 서울대가 AP 텝스 등을 반영 안 한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상당한 혼선이 있는 것 같다. 이 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답) 서울대가 일반 전형도 100% 입사제로 바꾼 지난 해 이미 텝스 성적 없이 영문학과에 합격하는 학생들이 나오는 등 경시대회 스펙이 서울대 합격 불합격을 결정하는 시대는 이미 끝난 것이 분명하다. 학생부에 올라갈 수 있다고 해서 테샛이나 국어 인증 시험 성적이 더 중요해진 것도 아니다.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자소서를 쓰고 그리고 일정 정도의 내신을 확보한 상태라면 화려한 스펙 없이도 지균은 물론 일반 전형도 합격할 수 있다. 스펙 중에 두 가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이과생들 중에 과고, 영재고 학생들이 많이 갖고 있는 올림피아드 계절 학기 수료증과 문과생들의 한국사 인증 시험이다. 한국사 인증은 워낙 명분이 좋고 올림피아드는 과고생과 영재고 학생들이 일반고 학생들을 압도하는 대목이기 때문에 정말 평가에 반영을 안 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다.

결론적으로 스펙들이 중요하지 않다면 학생부에 기재된 과제 연구나 R&E 등의 연구 활동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 그렇다고 학생부에 기재되지도 않고 학교 허락도 없이 소논문을 제출하는 것은 불리할 수 있다. 사교육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의심사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문) 마지막 질문이다. 이 책에 실린 자소서들을 보면 정말 잘 쓴 자소서들이 많은 것 같다. 이것들을 베끼는 것은 표절이겠지만 아이디어를 빌려오는 것은 어떤가?

답) 표절은 절대로 위험하다. 자소서를 다 온라인으로 받기 때문에 이미 서울대에 등록된 모든 자소서들과 자신의 자소서를 비교해 유사도 검색 시스템에 의해 표절 정도가 수치화되어서 드러난다. 아이디어도 베낄 경우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이 책에서 표절은 꿈도 꾸지 말고 전략을 배워라. 그리고 자신의 자소서를 전략적으로 쓰도록 고민하라. 그 고민의 시간은 길고 힘들겠지만 그 어려움을 이겨내면 서울대 입학의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참고]

'서울대 수시 합격생 자소서 모음집’ 예스24 판매 페이지
(http://www.yes24.com/24/goods/8905189?scode=032&OzSrank=1)

신우성학원 개요
신우성학원은 대치동에 소재한, 전과목을 지도하는 종합 보습학원이다. 논술학원으로 출발한 신우성학원은 논술 면접은 물론 입학사정관, 수능(국어 영어 수학)과 한국사인증시험, 한자급수시험, 중국어급수시험 등을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2014년에 창립 11주년을 맞은 신우성학원은 중국어 급수시험(HSK iBT)을 주관하는 탕차이니즈에듀케이션의 협력사로서 홍보 및 시험 운영 업무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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