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 가족 미술치료 작품전시회 ‘소박한 동행, 세 번째 이야기 展’ 개최

- 22일(수)~28일(화), 종로구 경인미술관에서 다양한 치료작품 선보여

2013-05-24 09:00
서울--(뉴스와이어)--소아암 치료중인 어린이와 가족 그리고 사별한 가족들까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소아암’으로 겪게 되는 내면의 아픔과 그에 대한 정서적 치료과정을 담은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22일(수)부터 7일간 경인미술관(종로구 관훈동 소재)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 주최로 열린 소아암 어린이 가족 미술치료 작품전시회 ‘소박한 동행, 세 번째 이야기 展’은 미술치료 과정 중에 그려진 40여점의 치료작품이 전시된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1,600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으며, 평균 2~3년 동안 치료를 받는다. 갑자기 아이들과 가족들 삶에 찾아온 ‘소아암’은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 시키며 치료기간 동안 많은 심리·정서적 갈등을 겪게 한다.

이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는 2003년 국내최초 소아암 어린이 심리치료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오랜 기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제3회 소아암 어린이 미술치료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본 전시에 참여한 곽경(12세/뇌종양) 어린이 보호자는 “경이가 열심히 만든 미술치료 작품이 전시장에 전시된 모습을 보고 누구보다 기뻐하며 처음으로 큰 성취감과 자존감을 얻을 수 있었다.” 며 “힘들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기에, 본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치유를 받고, 힘이되는 기운을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금번 전시회에 기반이 되는 미술치료 사업을 2003년부터 후원해온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와 소셜펀딩 개미스폰서(www.socialants.org),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전시회 후원에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제3회 소아암 어린이 미술치료 작품전시회 ‘소박한 동행, 세 번째 이야기 展’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kclf.org) 또는 대표전화(02-766-7671)를 통해 할 수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개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cl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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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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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명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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