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행복 보금자리 사업’ 본격 착수
- 5월 25일 사업 선포식에 이어 올해 집수리 봉사 실시
- 사회공헌 협약 22개 기업, 전문자원봉사단 7개 단체 참여
울산시는 5월 25일 오전 9시 시자원봉사센터(동천체육관 내) 교육장에서 참여 기업 담당자, 자원봉사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보금자리 사업 선포식’을 개최하고 6세대에 대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행복보금자리 지도를 제작하여 집수리 자원봉사 대상 세대에 참여 기업 및 단체의 명패를 붙이는 세리모니도 펼쳐진다.
올해 이 사업에는 울산시와 사회공헌 협약 체결 기업 등 22개사와 7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한다.
기업은 경남은행울산본부, ㈜경동도시가스, 금호석유화학(주)울산고무공장, 금호석유화학(주)울산수지공장, 농협울산본부, 동서석유화학(주), 롯데케미칼, 삼성정밀화학(주)울산공장, (주)삼양사울산공장, 울산항만공사, 태광산업(주), 한국수력원자력(주)고리원자력본부, 한화케미칼(주)울산공장, 현대글로비스남부지역부, 현대자동차(주)울산공장, 현대중공업(주), KB국민은행동부산·울산지역본부, LS-Nikko동제련, SK에너지(주)울산CLX, S-OIL(주)온산공장, ㈜TCT와 한국공항공사울산지사 등이다.
이들 기업들은 집수리 비용의 절반가량을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집수리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하는 나눔을 실천한다.
자원봉사단체는 전문자원봉사단 집수리분과 소속 남울주해병대전우회, 동천로타리클럽, 보금자리119, 사랑실천천사운동본부, 아름다운인연초심회, 울산사랑집수리봉사회, 이친구사랑나누기 등이다.
울산시 전문자원봉사단은 집수리, 의료, 재난구호, 이·미용, 교육, 문화 등 9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5개 단체 9,040여 명이 분야별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지난 2010년부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집수리 대상세대는 지난 4월 구·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가 필요한 세대를 조사하여 80세대 가량이 선정됐으며 연말까지 100세대 가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주로 도배·장판·방습 시공 등 주택수리와 청소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진행되며, 집수리 후에도 기업봉사단의 자원봉사 BEST ULSAN-Zone 정기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정진택 울산시 자치행정과장은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은 2013년 기업 사회공헌 릴레이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과 지역 내 자원봉사 단체를 연계하는 등 민간주도 자발성의 자원봉사 취지가 가장 잘 반영된 사례”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러한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어 지역 내 더 많은 저소득층 세대에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나눔 문화를 실천할 기업과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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