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3년 외국인고용조사 실시

대전--(뉴스와이어)--통계청(청장 박형수)은 2013년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2013년 외국인고용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국내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외국인 중 표본으로 추출된 1만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상태 및 취업분야 등의 고용 현황을 파악하여 외국 인력의 정책 수립과 국내 노동시장의 연구 분석에 필요한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국적, 취업여부, 취업시간, 월평균 임금 등 고용과 관련된 34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의 편의성과 응답률 제고를 위해서, 우리말로 의사소통이 곤란한 외국인에게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3개 언어로 작성된 조사표와 법무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콜센터를 통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사말 및 협조요청, 통계청 소개, 조사개요를 8개국 음성파일로 제작하여 조사원이 외국인과 대면 시 활용하도록 하였고, 유학생들의 원활한 조사를 위해 교육부에 협조요청을 하였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 대한 고용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외국인고용조사에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했다.

조사 결과는 2013년 10월에 공표 할 예정이다.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웹사이트: http://kostat.go.kr/portal/korea/index.a...

연락처

통계청
사회통계국
고용통계과
유상길
042-481-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