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아트페어 ‘2013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7월 25일 개막
- 삼성동 코엑스 Hall D서 7월 25~28일 창작 작품 전시·유통
디자인, 공예, 미술,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이라는 가장 인간적인 도구를 통해 창조하고 만들어낸 작품을 전시, 유통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창작 작업을 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페어로, 국적, 나이,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대중적인 코드로 접근하여 아트와 문화를 통한 소통과 나눔, 그리고 비즈니스의 장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12년 페어에는 약 2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약 3만명의 관람객이 페어를 방문하였다. 이번 2013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약 350여명의 작가와 관련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5만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한국 최초 핸드메이드 전문오픈 마켓을 시작으로 아티스트들의 상품을 유통, 매니징하고 있는 핸드아티와 20년 전통의 전시전문 업체인 한국국제전시 그리고 리빙매거진 레몬트리가 합심하여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활동하는 한국 아티스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유통망 개척이라는 큰 숙제를 풀어보겠다는 의지로 시작되었다.
3회라는 짧은 역사에 비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규모 면에서 2011년 1회 행사 대비 2배로 확대됐으며, 단순히 일회성 페어가 아닌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매니징하여 함께 성장해 나가는 부분이 짧은 역사에 비해 급성장해 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 들 수 있다.
이번 페어의 주제는 ‘Dream Comes True’이다. 아직 한국의 핸드메이드 마켓이 성숙하지 않아 많은 작가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 활동을 시작해도 마케팅, 홍보, 유통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하여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에서는 이러한 작가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관련 아이템의 유통 MD를 초청하여 적극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유도하며, 우수한 작가들의 작품을 대신 유통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패어 참여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진출 프로그램도 진행 중에 있다. 5월에 홍콩에서 개최되는 ‘Bankart fair hong kong’에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참여작가 5명의 작품을 선정하여 참가를 준비 중이며, 하반기에도 페어 참여 작가 중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가지고 해외전시회에 참여하여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을 가지고 있다.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2012년도에 참여해서 완판 기록을 남긴 삿치 노소영 작가, 가죽을 핸드워싱하여 꽃을 주제로 다양한 패션쥬얼리 작품을 만드는 김미리 작가, 한국의 전통 족두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칠보, 옥등으로 장식 브롯치, 머리띠 등 패션 쥬얼리 브랜드인 그로토스의 강해름, 김영순 작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 활동한 이력만큼 스토리가 있는 쥬얼리를 만드는 박경아 작가, 실을 활용해서 매듭으로 하나하나 땋아내려 순수핸드메이드의 작품을 느낄 수 있는 양지현 작가 등 총 5명의 작가가 작품을 가지고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를 대표하여 5월 ‘Bankart fair hong kong’에 참가할 예정이다.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에는 장벽이 없다. 페인팅, 조각, 일러스트, 도자, 금속공예, 칠공예, 목공예, 유리공예, 구슬공예, 종이공예, 북아트 및 인테리어 소품, 디자인 등 창작 작업을 하는 누구나에게 기회는 오픈되어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일러스트 분야 작가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지금까지 일러스트 분야를 대표하는 전시회가 없는 상황에서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일러스트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과 연계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의 꿈을 이루고 싶은 분들은 지금 바로 핸코의 문을 두드려 보기 바란다.
페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handmadekorea.co.kr)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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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전시
02-761-25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