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포스코, FTA활용 업무협력 MOU 체결

- ‘중소기업 FTA 동반성장 프로그램’ 본격 운영 개시

뉴스 제공
관세청
2013-05-24 13:12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백운찬)과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5월24(금)일 철강협회에서 중소기업 FTA활용 지원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힘.

이번 체약식은 FTA집행 주무부처인 관세청과 국내 대표적인 소재 공급 대기업인 포스코가 손을 맞잡고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것임

* 대기업에 부품 등을 공급하는 중소 협력업체는 공급하는 재료의 원산지정보를 제공하여야 하나 인력·활용 노하우 부족으로 어려움 호소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으로는 포스코가 재료를 공급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원산지 정보 유통지원, FTA 원산지 검증대응 지원, FTA활용 매뉴얼 제작·배포 등이 포함된 ‘중소기업 FTA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임

특히, 양 당사자는 관세청의 역점사업인 FTA-PASS 활용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하여 철강 중소기업에게 FTA 혜택이 골고루 돌아 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하고, 중소기업의 FTA 활용 성공모델을 적극 발굴하여 확산키로 합의

또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첫 협력사업으로 ‘중소기업 FTA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공동으로 ‘중소기업 초청 간담회’를 상반기 중 실시할 계획

한편, 백운찬 관세청장은 포스코가 정부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우리사회 병폐로 부상하고 있는 ‘갑·을 관계’ 문화 청산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 언급하며,

관세청은 ‘우리 산업의 쌀’과 같은 중요한 소재인 철강을 생산·공급하는 포스코와 MOU체결을 계기로 중소기업이 FTA 효과를 실감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현장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의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

이어서 정준양 포스코회장은 이제는 FTA체결에 따른 열매가 중소기업에게 돌아갈 때라고 강조하며, 포스코는 그 동안 축적한 FTA 활용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아낌없이 공유하여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FTA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힘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연락처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실
이영달
042-481-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