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중소·중견기업 R&D 현장에 맞춤형 특허전략 수립 지원

대전--(뉴스와이어)--최근 국내 기업에 대한 특허괴물(NPE) 및 외국기업의 특허공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허분쟁의 대상이 대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소·중견기업들은 열악한 지식재산 인프라 등으로 인해 막대한 소송비용 및 로열티의 지출, 해외시장 진출 포기 등의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원천·핵심특허 선점을 돕기 위해 기업의 R&D 현장에서 맞춤형 특허전략을 제시하는 ‘민간 IP-R&D 전략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참여기업의 연구개발에 앞선 특허전략 수립을 통해 R&D 중복투자나 특허분쟁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강한 특허창출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기업경영 및 수익 창출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사업비 110억원 규모로 160여개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기업의 R&D 단계별 맞춤형 지재권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특허전략전문가(PM)와 특허분석 전문기관 등으로 구성된 전략지원팀이 최장 5개월간 맞춤형 IP-R&D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기업현황, 사업환경 및 지재권동향의 진단·분석 ▲분석결과에 기초한 해당 분야 지재권 포트폴리오 설계 ▲R&D 단계별 핵심·원천특허 등 해당 기업에 필요한 지재권 획득 업무를 수행한다.

09년도에 시작된 이 사업은 12년 말 기준 500여개(누적) 중소·중견기업 을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특허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R&D 기간 및 예산 절감, 매출증대, 기술이전 등의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하여 참여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허청 권혁중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창조경제 시대에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그 결과물을 보호해주는 강력한 지재권이 기업성장의 핵심 열쇠”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강력한 특허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은 올해 1월부터 80개 기업을 선정하여 상반기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 지원 사업 접수를 6월 4일까지 받는다.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www.kipo.go.kr) 및 한국지식재산 전략원(www.kipsi.re.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연락처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
박상원
042-48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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