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9일 제8회 제주포럼 개최

제주--(뉴스와이어)--‘아시아의 새로운 물결’을 대주제로 아시아의 현안과 위기 대응방안, 한반도 평화협력체 구상 등을 폭넓게 논의하는 제8회 제주포럼이 29일 개막,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9월부터 의제선정위원회 구성을 출발로 포럼 기획(안)을 심도있게 논의한 집행위원회, 지난 3월 포럼 기본계획에 따라 23개 기관이 참여하는 52개의 세션을 편성하여 명실상부한 국제종합포럼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29일부터 3일간 아시아인이 처한 다양한 관심사와 위기 대응방안에 대하여 논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개회식 기조연설을 할 주빈으로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확정되었으며, 특히 지금까지의 관례를 깨고 30일 저녁에 열릴 도지사 공식만찬에 청와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 제주포럼에 참석하게 된다. 최근 대통령의 미국방문과 새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남북 대치국면에서 국무총리에 이어 외교안보수석이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주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그 만큼 개회식보다도 도지사 공식만찬에 시선이 끌리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의 사전등록을 마감한 결과 외국인 382명, 내국인 2,582명으로 총 2,964명이 등록하여 조기에 사전등록을 마감했음에도 지난해 사전등록자 2,687명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47개국에서 382명이 등록을 했는데 이는 지난해 33개국 274명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포털사이트, SNS 등의 다양한 홍보루트를 개발하고, 국제교류재단 등 해외채널이 우수한 기관과 적극적인 연계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9일 오후 1시 한류가수 바비킴의 열띈 공연으로 개막을 알리는 이번포럼은 첫째날 1개의 특별세션과 10개의 동시세션, 둘째날 18개의 동시세션, 마지막 21개의 동시세션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전설의 투자자 짐 로저스, 전문직여성세계연맹(BPW) 회장인 프레다 미리클리스의 특별세션과 한반도 평화의 동북아 평화협력체, 한·중·일 교류협력의 증진,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공동대응, 제주의 미래를 글로벌 시각에서 다루는 제주관련 세션 등 다양한 아젠다를 구축한 제주포럼이 3일간의 일정 속에 세계적인 연사들이 펼치는 메시지의 향연에 국내·외의 관심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자치도는 짧은 3일간이지만 참가자들에게 아시아의 정치, 경제, 교류협력의 중심지이자 Mice산업을 선도하는 명품 휴양관광도시로 더욱 더 부각될 수 있도록 관광 마케팅 홍보 등 제주의 가치를 충분히 전달해 나가는 데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개요
제주특별자치도청은 6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원희룡 지사가 이끌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아픔을 치유하고 과거를 넘어서는 제주, 안전하고 모두가 누리는 제주, 미래세대를 위해 가꾸고 키우는 제주를 공약실천계획으로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je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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