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社, 한국 공군의 첫 SLAM-ER 미사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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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BA
2005-08-02 11:08
서울--(뉴스와이어)--한국 공군에 인도될 보잉社의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SLAM-ER (Standoff Land Attack Missile-Expanded Response)을 위한 출고식이 미네소타州 세인트찰스에 있는 보잉의 무기 성능 센터 (Weapons Enterprise Capability Center)에서 진행되었다.

SLAM-ER 미사일 시스템이 미국 외 다른 국가에 판매되는 경우는 한국이 최초이다. 한국은 SLAM-ER 무기 시스템을 올 가을에 인도되는 F-15K 전투기에 장착할 예정이다.

케빈 핸리 (Kevin Hanley), 보잉 국제 해군 무기 프로그램 담당자는, “SLAM-ER에 대한 대한민국공군과의 논의는 2002년부터 진행 되었지만 우리의 협력관계는 Harpoon 미사일을 논의하던 197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라며 “한국이 SLAM-ER의 첫 국제 고객이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공군 전투기 프로그램 담당자인 이윤상 대령은 출고식에 참석하여 SLAM-ER을 생산한 보잉社 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SLAM-ER은 F-15K를 더욱 강력한 전투기로 만들 뿐만 아니라, 한국 내의 전쟁발생을 막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비행 중 목표점에 대한 정밀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SLAM-ER은 한국 공군에 매우 정교한 공대지 타격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에는 다른 나라들도 SLAM-ER의 도입을 고려하기 시작해, NATO에 가입된 한 나라는 자국의 F-16 전투기를 위해 SLAM-ER를 선택하였고 호주 국방부 (Australian Defense Force)도 자국의 Air 5418 Follow-on Stand-off 무기 프로그램 을 위해 SLAM-ER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500파운드가 넘는 탄두를 지니고 있는 SLAM-ER은 전천후 정밀 타격이 가능하여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사일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미사일 중 하나이다.

보잉社의 자회사인 통합방위시스템 (Integrated Defense Systems)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우주 및 방위 산업 기업 중 하나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市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잉 통합방위시스템의 비즈니스 규모는 미화 305억불에 달한다.

통합방위시스템은 전 세계의 정부, 군, 그리고 민간 고객들에게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시에 보잉社의 통합방위시스템은 정보, 감시, 정찰 분야의 선두 기업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군용 항공기 생산업체, 세계 최대 규모의 위성 생산업체, 우주 통신의 선두 기업이며, 미국 미사일 방위의 주요 시스템, NASA의 주 계약업체, 유지 솔루션 및 발사 서비스의 글로벌 리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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