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홈쇼핑에 뜬 우리제품, 中 안방시장 공략

- KOTRA, 中 로컬 최대 홈쇼핑사인 해피고와 연계한 홈쇼핑 한국 상품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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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13-05-26 13:16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오영호)는 5월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내수시장 진출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로컬 최대 홈쇼핑사인 해피고(快樂購, 이하 해피고)와 “KOTRA-해피고 홈쇼핑 한국 상품 특별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아모레, 락앤락, 휴롬 등 기존 중국내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비롯, 플로라 베이직 등 중소기업 화장품회사 등 우리기업 총 10개 사 17개 제품이 참가했다. 참가기업의 특징으로는 한류의 영향으로 내륙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가전 관련 기업 중심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 대표 홈쇼핑을 통한 직접 마케팅으로 진행 되므로,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의 현지판매 확대는 물론, 제품 브랜드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피고는 중국내 동방-CJ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홈쇼핑 업체다. 2012년 방송 일일매출이 1천만 위안(미화 약 160만달러), 광고수익 등을 포함한 연간 매출이 40억 위안(미화 약 6.5억 달러)에 달한다.

해피고 장쯔화 생활용품 구매총괄담당 PD는 “홈쇼핑 소비자들의 한국제품의 품질선호도는 분명한 사실이지만, 중국 브랜드제품들도 빠르게 품질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라며, “본질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중국내 현지 생산을 확대하거나, 브랜드 인지도확대를 위한 마케팅확대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해피고 측에 화장품 및 미용용품을 제공하고 있는 벤더회사인 진교무역의 구용주 사장은, “작년 4월 해피고와 함께 한국에서 개최된 KOTRA 상품전에서 첫 인연을 얻었으며, 중국내에서 해피고 홈쇼핑사의 인지도는 매우 높다” 라며, “중국기업과의 경쟁을 뚫고 벤더로서 성공하려면, 홈쇼핑사가 원하는 제품구성과 단가, 그리고 방송을 위한 사전준비 경험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라고 밝혔다.

KOTRA 이영기 창사무역관장은 “중국 정부의 내수확대노력은 현지 중간층의 소비패턴 변화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라며, “해피고와 같은 중국 유력 홈쇼핑사에서 한국제품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을 한다면 이는 매출증대 뿐만 아니라 현지 제품 인지도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참고]해피고(快乐购) 홈쇼핑 개요
- 중국 홈쇼핑 업계 2위 업체(상하이 동방CJ와 함께 중국대표 홈쇼핑업체)
- 2012년기준 총 매출액 40억위안돌파, 전국 6,500만 가구에서 시청
- 중국 18개성과 베이징, 텐진, 충칭 등 3개 직할시 방송
- 2011년 상무부 전자비즈니스시범기업으로 선정
- ’12년, ’13년 KOTRA 추진행사(GBP에는 벤더사만 참가, 오송EXPO참가). 특히 ’12년 4월 차이나 컨슈머 마켓 플라자 행사 초청시에 KOTRA측에서 협력사업 추진제안 후 약 1년 만에 최종 협력사업 추진확정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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