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질적 개선 위한 ‘서울시 안심보육 모니터링단’ 활동 시작
모니터링 대상은 서울시내 어린이집 6,538개소 중 총 5,505개소(84%)로 이중 이번에 출범하는 ‘안심보육모니터링단’ 모니터링 대상이 3,505개소, ‘아이사랑부모모니터링단’(활동중) 모니터링 대상이 2,000개이다. 이는 작년 4,706개소보다 800여개소 증가한 수치이다.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들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금년 신설한 모니터링단으로 중복점검을 예방하기 위해 두 모니터링단의 대상시설 구분 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심보육모니터링단’은 서울시가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보육전문가가 2인1조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급식, 위생, 시설안전, 아동인권 등 보육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컨설팅함으로써 보육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모니터링 활동 전 모니터링 요원을 대상으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하여 모니터링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원활한 모니터링 업무 수행을 지원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특별활동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특별활동 모니터링 지표를 신설하고 ▲부모의 특별활동 사전 동의 ▲ 24개월 이상 영유아 대상 실시 ▲ 오후 일과 시간대에 운영 ▲ 자치구 상한액 준수 ▲ 미실시 영유아에 대한 별도 프로그램 수립·시행 여부 등을 모니터링한다.
안심보육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의 고충을 서울시에 전달하고 컨설팅을 통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을 원칙으로 하나, 모니터링 활동 중 위법사항을 발견한 경우 시와 자치구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점검 공무원이 현장점검 후 행정 조치를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3,505개소에 대한 1차 모니터링 이후 운영이 미흡한 시설 600여개소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통한 조력 이후 2차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하며, 2차 모니터링을 받은 시설이 모니터링단의 권고를 받고도 미개선시 시와 자치구가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반면 모니터링 결과 우수한 어린이집의 경우 사례를 홍보해 많은 어린이집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
모니터링 활동 최종 평가 시 모니터링단과 보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개선 및 시책에 반영하고, 사안에 따라 중앙정부에 제도개선 건의 등 모니터링 결과 활용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최근 어린이집 비리와 아동학대 등으로 무상보육의 취지가 훼손되고 어린이집을 보내는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안심보육모니터링을 통해 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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