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고령화 대응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2013-05-27 09:28
청원--(뉴스와이어)--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농촌을 진정한 건강 장수사회로 만들고, 어르신들의 당당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하여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하고 있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마을 노인과 주민들이 마을 실정에 맞는 건강생활과 안전 환경조성, 소득·경제활동 등 생산적 활동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건강하고 의욕적인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 선정은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마을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곳으로, 마을 노인의 50%이상이 사업에 참여할 의지가 있어야 사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장수마을로 선정되면 3년간 1억 5천만 원 정도를 지원받아 어르신들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사용하게 된다.

2005년 처음 5개 마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1개소 마을을 선정 지원 하여 46개 마을이 완료되었으며, 10개 마을은 추진 중에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들 마을이 성공적이면서 효율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현지 기술지원과 마을지도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계획 수립과 사업비 사용계획 등의 컨설팅을 하였다.

2012년 전국 시범마을 실천 경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진천군 문백면 ‘봉암’ 마을은 전국의 견학지로 손님맞이에 늘 분주하다. 이 마을 서광준 이장은 “농촌건강장수마을을 하게 되어 마을 주민들이 다양하고 활발한 공동체적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이것은 바로 마을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최재선 지도사는 “농촌은 쾌적한 자연환경이 있고, 생명친화 농업활동과 저소비 생활이 가능하므로 농촌건강장수마을이고령화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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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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