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주한이라크 대사·주이라크 한국대사 초청 포럼 개최
이날 김현명 주이라크 한국대사는 ‘이라크 시장 진출 방안과 유의사항’ 발표를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지금이 제2의 중동특수를 견인할 이라크 시장 진출 최적기이며, 이제는 현지시장 정보수집 단계를 넘어 시장선점을 위해 노력할 때다”라며 적극적인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라크 시장진출에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며, 지불조건 등 사업협상에 있어서도 인내력을 가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칼릴 알 모사위 대사는 300조원 규모의 국가재건 관련 건설, 인프라,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상세히 소개하고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해 최근 이라크 정부의 적극적인 한국기업 유치노력을 언급했다. 박찬호 전경련 전무는 “식민지배와 전쟁의 상흔을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이루어낸 한국이 이라크 국가재건 사업의 최적격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현대건설, STX중공업, LS산전, 현대중공업, 대우건설, 쌍용건설 등 이미 진출해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현재 진출을 검토중인 50여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여 이라크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ki.or.kr
연락처
전국경제인연합회
신흥시장팀
한혜수 선임조사역
02-3771-0472

